김복준 “후배, 재혼한 아내에 분노…아이 둘과 극단적 선택” (세치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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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강력계 형사 김복준이 동반 자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복준은 "그 후배가 자녀 둘과 농약을 먹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더라. 불행 중 다행으로 초등학생인 큰아이는 살았는데, 본인과 막내 아이는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복준은 후배의 선택을 안타까워하면서도 "대한민국에서 동반 자살이라는 용어로 세상을 등진 사람이 최근 10년 사이 1000명이 된다"고 현실을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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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전직 강력계 형사 김복준이 동반 자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4월 25일 방송된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에는 챔피언 결정전에 오른 김복준, 양나래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김복준은 "형사 반장 시절이었는데 파출소 근무하는 후배가 형사를 해보고 싶다며 찾아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복준은 형사로서 자질이 충분한 후배를 형사계로 발령 냈다. 그러나 곧 인사이동으로 자리를 옮긴 김복준은 뜻밖의 소식을 들었다.
김복준은 "그 후배가 자녀 둘과 농약을 먹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더라. 불행 중 다행으로 초등학생인 큰아이는 살았는데, 본인과 막내 아이는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후배는 이혼 후 아이 둘을 홀로 키우고 있었다고. 김복준은 "주변에서 우려를 보냈더니 후배가 '내가 사과하면 애 엄마는 돌아오게 돼 있다'고 말을 했다더라. 그런데 아내는 곧바로 재혼을 했다. 후배 입장에서는 엄청난 충격이었던 거다"고 전했다.
분을 참지 못한 후배는 재혼 가정에 협박 전화를 일삼았다. 결국 현 남편은 후배를 경찰청에 고발 조치했고, 후배는 감찰 조사를 받기 시작했다.
이에 김복준은 "내가 봐도 징계감"이라며 "아내는 떠나고, 감찰 조사는 매일 받으라고 하니까 아이들과 차 안에서 농약을 먹은 거다"고 설명했다.
김복준은 후배의 선택을 안타까워하면서도 "대한민국에서 동반 자살이라는 용어로 세상을 등진 사람이 최근 10년 사이 1000명이 된다"고 현실을 고발했다.
이어 "동반 자살이라는 잘못된 판단에 대해 짧게라도 말씀드리고 싶었다. 그게 의미 있는 방송 출연이 될 것 같았다"고 말해 심금을 울렸다.
(사진=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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