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계산적인 男에 분노 "거지 같은 남자 안 만났으면"(연애의참견3)

이소연 2023. 4. 25.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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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적인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하는 여자의 사연이 털어놨다.

심지어 남자친구는 고민녀가 자신의 집으로 들어오자 고민녀가 집안일을 한 시간을 계산해서 월세에서 정확히 제했다.

한혜진은 "연애하면서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다면 이미 사랑이 더럽혀졌다고 생각한다. 남치는 사회나 세상이 나를 바라볼 때 내가 연애를 하고 있어야 할 것 같아서 빈 자리에 고민녀를 두고 있는 거 같다. 이런 거지 같은 남자는 안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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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적인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하는 여자의 사연이 털어놨다.

iMBC 연예뉴스 사진

4월 25일 방송된 KBSJoy '연애의 참견3'에서는 1년 4개월의 연애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불확신하는 고민녀가 사연을 보냈다.

고민녀는 남자친구가 애정 표현도 기브 앤 테이크식이라며 데이트 신청도 번갈아 하려고 한다고 털어놨다.

이런 일은 일은 데이트 신청에만 해당되지 않았다.

어느 날 비싼 생일 선물을 해준 고민녀. 하지만 남자친구는 "자기 생일에 내가 사준 것보다 비싼 것 같다"며 난색을 표했다.

이후 그는 고민녀의 운동화 가격 검색 후 차액을 입금했다고. 심지어 백원 단위까지 계산했다. 그러면서 남자친구는 "다음 번에는 선물 가격을 맞추자"고 제안했다.

어느 날 고민녀의 회사 월급이 밀렸고, 남자친구는 고민녀의 선물로 목걸이를 샀다며 난색을 표했다. 고민녀는 선물을 다음에 받겠다며 넘어가자고 했지만 남자친구는 "내 카드로 할부해서 사고 매달 자기가 돈 주는 건 어떠냐"고 제안했다고.

한혜진은 "카드깡 아니냐"며 헛웃음을 뱉었다. 서장훈은 "하나를 주면 꼭 하나를 받아야만 직성이 풀리는 아이들이 있다. 손해 보는 거 못 참는 거다. 그게 성인이 돼서도 이어지는 것 같다. 죽어도 손해를 못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곽정은은 "언뜻 합리적인 것 같지만 그럴 거면 각자 사면 된다. 연애 코스프레 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헤어질 때 깔끔하게 끝낼 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추측했다.

곽정은은 "중립기어 박겠다. 생각해보니 받아 놓고 입 싹 닦는 것보다 3만7800원 돌려주는 걸 보면 나쁜 놈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며 웃음을 안겼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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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고민녀는 데이트 통장을 제안했지만 남자친구는 거부했다. 너무 쪼잔해 보이고 헤어질 때도 골치 아프다는 이유였다.

심지어 남자친구는 고민녀가 자신의 집으로 들어오자 고민녀가 집안일을 한 시간을 계산해서 월세에서 정확히 제했다.

곽정은은 "내 호의를 상대방도 호의로 갚았지만 나는 모욕적으로 느낄 때 같이 갈 수 없는 관계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연애하면서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다면 이미 사랑이 더럽혀졌다고 생각한다. 남치는 사회나 세상이 나를 바라볼 때 내가 연애를 하고 있어야 할 것 같아서 빈 자리에 고민녀를 두고 있는 거 같다. 이런 거지 같은 남자는 안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곽정은은 "남자친구는 고민녀에게 이득을 보기 위해서 만나는 거다. 내가 뭘 줘도 아깝지 않은 사람, 그리고 상대방도 나와 같은 사람 만나셨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한편 매주 화요일 밤 8시30분 방영되는 '연애의 참견3'은 누구보다 독하게, 단호하게 연애를 진단해주는 본격 로맨스 파괴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KBS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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