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꿈' 실현되는 나라…카자흐, 7월부터 '주 4일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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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의 자원대국 카자흐스탄이 오는 7월부터 주 4일 근무제를 도입한다.
25일 누르통신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노동부는 이날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이 개정 노동법에 서명함에 따라 오는 7월 1일부터 주 4일 근무가 가능해진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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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의 자원대국 카자흐스탄이 오는 7월부터 주 4일 근무제를 도입한다.
25일 누르통신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노동부는 이날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이 개정 노동법에 서명함에 따라 오는 7월 1일부터 주 4일 근무가 가능해진다고 발표했다.
노동부 대변인은 "매월 첫째 주는 5일 일하고, 둘째 주는 4일 일하는 등의 방식으로 주 단위로 번갈아 가면서 일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며 "이런 교차 근무 관행은 이미 카자흐스탄의 사무직에 적용되고 있다. 국제 노동기준과도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주 4일 근무자는 일요일을 휴일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주중 세 번째 휴일은 단체협약이나 노동규정에 따라 정할 수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 4일제 근무가 확산하고 있다. 칠레에서는 지난 11일 근로 시간을 주 45시간에서 40시간으로 단축하는 법안이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됐다. 이 법안은 고용주가 법 개정으로 인해 급여를 삭감하는 것을 금지하며, 노동자가 주 4일제로 전환할 수 있다고 정하고 있다.
호주에서는 주 4일제 근무를 도입하는 기업이 나왔다. 민간 구호단체 옥스팸 호주지사는 소속 노동자 134명과 급여 손실 없이 주 근무 시간을 현행 주 5일 35시간에서 주 4일 30시간으로 줄이는 단체협약을 맺었다.
박가영 기자 park08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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