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전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하는 해저터널 굴착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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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는 시설인 해저터널 굴착을 완료했다고 오늘(현지시간 25일)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는 이 해저터널을 거쳐 원전 앞바다로 방류됩니다.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 때 폭발 사고가 난 후쿠시마 제1 원전에선 지하수와 빗물 등의 유입으로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오염수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도쿄전력은 이 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정화해 원전 부지 내 저장탱크에 보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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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는 시설인 해저터널 굴착을 완료했다고 오늘(현지시간 25일)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해저터널의 길이는 약 1천30m입니다.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는 이 해저터널을 거쳐 원전 앞바다로 방류됩니다.
도쿄전력은 원전 부지 내 설비를 포함한 오염수 방류 관련 설비 공사를 오는 6월 말까지 완료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습니다.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 때 폭발 사고가 난 후쿠시마 제1 원전에선 지하수와 빗물 등의 유입으로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오염수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도쿄전력은 이 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정화해 원전 부지 내 저장탱크에 보관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정화 처리하면 세슘을 비롯한 방사성 물질 대부분이 제거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 설비를 이용해도 삼중수소(트리튬)는 걸러지지 않아 한국과 중국을 비롯한 주변국과 태평양 섬나라, 원전 주변 어민들은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우한울 기자 (wh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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