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의미심장한 모임, 주말 내내 바르셀로나 포착…부부 동반 저녁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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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의 바르셀로나 복귀 신호탄일까.
스페인 언론 '지안테스'는 25일(한국시간) "거취와 관련한 소문이 난무하는 가운데 메시가 바르셀로나에서 긴 시간을 보냈다"며 "특히 월요일 밤에는 최측근 페페 코스타를 대동하고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이상 바르셀로나)와 부부 동반 모임을 했다"고 전했다.
현재 메시는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이 종료되는 올여름 바르셀로나 복귀 가능성이 점쳐진다.
그만큼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 추진은 비밀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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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의 바르셀로나 복귀 신호탄일까. 주말 내내 바르셀로나에서 시간을 보내며 옛 동료들을 만났다.
스페인 언론 '지안테스'는 25일(한국시간) "거취와 관련한 소문이 난무하는 가운데 메시가 바르셀로나에서 긴 시간을 보냈다"며 "특히 월요일 밤에는 최측근 페페 코스타를 대동하고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이상 바르셀로나)와 부부 동반 모임을 했다"고 전했다.
메시의 바르셀로나 도착은 큰 관심을 모았다. 이전에도 짧은 휴가차 바르셀로나를 방문하던 메시였지만 지금 행보는 여러 해석을 낳을 여지가 있다. 현재 메시는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이 종료되는 올여름 바르셀로나 복귀 가능성이 점쳐진다.
여러 눈을 의식해선지 메시는 바르셀로나에 올 때 여러개의 캐리어를 가지고 공항 비밀문을 통해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도 바르셀로나에서는 비밀리에 움직이지 않았다. 바르셀로나에서 오랜기간 함께했던 부스케츠, 알바와 만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들이 옛 동료이면서 바르셀로나의 주장단이라는 점이 많은 것을 시사한다.
매체도 "부스케츠와 알바는 올 시즌 바르셀로나의 1,3번째 주장이다. 만남이 의미심장할 수밖에 없다"며 "이들은 불과 두 달 만에 다시 만나는 것이다. 같은 멤버로 2월 말에 조우한 적이 있다"고 연이은 모임을 주목했다.
그만큼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 추진은 비밀이 아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에게 제의할 계약 기간과 연봉을 이미 공개한 상황이며 샐러리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프리메라리가 사무국과 미팅을 잡을 만큼 적극적이다. 메시는 구체적인 의사를 밝히지 않았으나 파리 생제르맹과 더 이상 협상 계획이 없다.
메시 입장에서도 바르셀로나 외에는 대안이 마땅치 않다.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이 막대한 연봉으로 유혹하지만 메시는 유럽 잔류를 최우선으로 한다. 다만 바르셀로나 복귀 역시 구단이 재정 문제를 해결하는 게 먼저라 난이도가 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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