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되찾은 끝내기 2루타’ 오지환, 김현수 없는 LG 타선의 해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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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주장 오지환(33)이 간판타자 김현수가 빠진 타선에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오지환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경기에 3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3안타 3타점의 맹타로 팀의 5-4 승리를 이끌었다.
붙박이 3번타자인 김현수는 올 시즌 타율 0.400, 득점권 타율 0.600으로 LG 타선을 이끌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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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환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경기에 3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3안타 3타점의 맹타로 팀의 5-4 승리를 이끌었다. LG는 14승7패(승률 0.667)로 22일 이후 사흘 만에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4연승을 달린 SSG는 12승7패(승률 0.632)로 이틀 만에 다시 2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LG 타선에는 김현수가 없었다. 김현수는 허리 불편 증세로 출장하지 못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김현수는 2~3일 정도 쉬어야 한다”며 “괜히 대타로 기용했다가 복귀 시기가 더욱 늦어질 수 있으니 이틀 동안은 경기 후반 교체선수로도 기용하지 않을 예정이다. 사흘째 되는 날에야 상태를 보고 대타로 기용할지 여부를 정할 듯하다”고 밝혔다.
오지환이 김현수의 빈자리를 완벽히 메웠다. 붙박이 3번타자인 김현수는 올 시즌 타율 0.400, 득점권 타율 0.600으로 LG 타선을 이끌어왔다. 대신 오지환이 올 시즌 처음 3번 타순에 들어섰다. 커리어를 통틀어도 3번타자로 선발출장한 경기는 15차례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날 제 옷을 입은 듯 펄펄 날았다. 그동안 앞 타순에서 주자를 쓸어가는 바람에 표본이 적지만, 오지환도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득점권에서 5타수 3안타로 강했다.
오지환의 집중력이 혼란스러운 경기를 매듭지었다. 이날 친 2루타만 세 방이다. 그 중 두 방이 득점권에서 나와 더욱 값졌다. 5회말 1사 만루서 2타점 2루타로 이미 한 차례 경기를 뒤집었던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 집중력을 발휘했다. 4-4로 맞선 9회말 1사 2루서 우익수 키를 넘기는 큼지막한 2루타로 경기를 끝냈다. 그에 앞서 1사 1루서 대주자 신민재가 2루 도루 성공으로 오지환에게 득점권 상황을 만들어준 것이 컸다.
잠실 |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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