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 티켓값 환불해주고파" '뉴캐슬 참사' 사과한 토트넘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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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이 충격적인 대패 이후 팬들에게 사과문을 전했다.
이어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뉴캐슬전 티켓값을 환불해드리고 싶다. 물론 이것으로 23일에 있었던 참사의 결과를 바꿀 수는 없다. 하지만 28일 있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팬 분들의 응원은 선수들에게 전부다. 오직 함깨 할 때만 토트넘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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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손흥민과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이 충격적인 대패 이후 팬들에게 사과문을 전했다. 팬들의 티켓값을 환불해주겠다는 내용도 담겨있었다.
토트넘 선수단은 2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직전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대패에 대한 사과문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23일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뉴캐슬과의 원정경기에서 1-6 대패를 당했다.
이 패배로 토트넘은 승점 53점(32경기)의 5위에 머물렀다. 리그 6경기만을 남긴 채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30경기·승점 59)보다 2경기를 더 치르고도 승점 6점을 뒤지면서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 탈환에 먹구름이 꼈다.
토트넘 스텔리니 대행이 기존에 쓰던 3백 대신 4백을 들고 나온 것이 화근이 됐다. 킥오프 1분 2초 만에 뉴캐슬 제이콥 머피에게 선제골을 내주더니 8분 20초 만에 3실점, 20분 11초 만에 5실점하며 순식간에 무너졌다. 2019년 9월 맨체스터 시티가 왓포드를 상대로 경기 시작 18분 만에 5-0을 만든 것 다음가는, EPL 역사상 2번째 빠른 5-0이었다. 결국 직접적인 4위 경쟁팀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1-6 대패를 당하며 무너졌다. 결국 25일 스텔리니 대행이 경질되고 라이언 메이슨이 '대행의 대행'으로 토트넘의 잔여 시즌을 이끌게 됐다.
충격적인 완패에 토트넘 선수단이 팬들에게 사과문을 전했다. 이들은 "팬들의 좌절과 분노를 이해한다. 좋지 않은 결과였다. 말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선수들을 믿어주셨으면 좋겠다. 이런 식의 패배는 정말 고통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뉴캐슬전 티켓값을 환불해드리고 싶다. 물론 이것으로 23일에 있었던 참사의 결과를 바꿀 수는 없다. 하지만 28일 있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팬 분들의 응원은 선수들에게 전부다. 오직 함깨 할 때만 토트넘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전했다.
팬들의 티켓값까지 환불해주기로 하며 결의를 다진 토트넘은 오는 28일 4위 맨유와의 리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이 경기에서도 승리하지 못한다면 현재도 희박한 4위 등극의 가능성은 더 줄어든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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