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유럽 기업 최초로 시총 5000억달러...세계 시총 9위 테슬라 턱밑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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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크리스챤 디올, 티파니앤코 등의 브랜드를 가진 프랑스 럭셔리(명품)기업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시가총액(시총)이 24일(현지시간) 5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블룸버그통신, 가디언 등에 따르면 LVMH의 주가는 이날 유로넥스트 파리 주식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0.1% 상승한 902 유로로 마감했다.
LVMH는 시총으로 세계 10위다.
LVMH의 주가가 조금만 더 오르면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시총 9위 기업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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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크리스챤 디올, 티파니앤코 등의 브랜드를 가진 프랑스 럭셔리(명품)기업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시가총액(시총)이 24일(현지시간) 5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블룸버그통신, 가디언 등에 따르면 LVMH의 주가는 이날 유로넥스트 파리 주식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0.1% 상승한 902 유로로 마감했다. 시총으로 4540억 유로(5017억 달러, 약 668조 원)를 기록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올 들어 32.8% 급등했다. 지난 12일 LVMH가 공개한 지난 1분기 매출은 210억3500만 유로로 전년 동기(180억 유로)보다 17% 증가했다. 중국이 ‘제로 코로나’를 해제하면서 중국 매출이 급증한 덕이다.
LVMH는 시총으로 세계 10위다. 9위 테슬라와는 50억 달러 차이에 불과하다. LVMH의 주가가 조금만 더 오르면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시총 9위 기업이 되는 것이다. 현재 세계 기업 시총 순위는 애플이 2조5990억 달러로 1위, 마이크로소트프가 2조1080억 달러로 2위, 사우디의 아람코가 2조320억 달러로 3위다. 그뒤를 알파벳, 아마존, 버크셔, 엔비디아, 메타, 테슬라, LVMH가 잇고 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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