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父 "요즘도 종종 울어.. 생각나서 전화해도 아무도 안 받아"(하하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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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가 아버지의 약해진 모습에 당황했다.
4월 25일 방송된 ENA '하하버스'에서는 하하의 친아버지가 등장했다.
하하 아버지는 "펑펑 우는 게 아니라 먼 바다를 보면서 왜 내가 이러고 있나? 아이들 생각 나서 전화하면 안 받는다. 목소리 듣고 싶어서 전화했는데 아무도 안 받으면 답답한 거다"며 서운해했다.
이에 하하는 "미안하다. 나는 항상 아버지가 슈퍼맨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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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가 아버지의 약해진 모습에 당황했다.
4월 25일 방송된 ENA '하하버스'에서는 하하의 친아버지가 등장했다.
이날 하하는 아버지에게 "마지막으로 울어본 적이 언제냐"고 물었고, 하하의 아버지는 "요즘도 종종 운다"고 답해 하하를 놀라게 했다.
하하 아버지는 "펑펑 우는 게 아니라 먼 바다를 보면서 왜 내가 이러고 있나? 아이들 생각 나서 전화하면 안 받는다. 목소리 듣고 싶어서 전화했는데 아무도 안 받으면 답답한 거다"며 서운해했다.
이에 하하는 "미안하다. 나는 항상 아버지가 슈퍼맨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하하 아버지는 또 귓볼을 보여주며 "귓볼에 주름이 생기면 치매가 있는 사람이란다. 치매가 시작되는 거다. 오래 못 살 것 같다"고 말했고, 하하는 "뭔 소리야"라며 속상해 했다.
이후 하하의 셋째딸 송이가 할아버지에게 애교를 부렸고, 금세 분위기는 전환됐다.
한편 매주 화요일 밤 8시30분 방영되는 '하하버스'는 연예계 대표 부부 하하, 별, 그리고 삼남매 드림, 소울, 송이 '하하버스'를 타고 떠나는 전국 여행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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