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히터 깨지고 위기' 안우진은 이렇게 위기 넘겼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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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우완 안우진(23)이 노히터가 깨진 7회 위기상황에서의 마음가짐을 설명했다.
안우진은 25일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wiz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7회초 무사 2루 상황에서 안우진은 박병호의 투수 땅볼 때 3루로 진루하는 알포드를 잡기 위해 송구를 했다.
그러나 알포드의 손이 먼저 들어가면서 안우진은 무사 1,3루 위기를 자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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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키움 히어로즈 우완 안우진(23)이 노히터가 깨진 7회 위기상황에서의 마음가짐을 설명했다.
안우진은 25일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wiz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7이닝동안 95구를 던진 안우진은 무실점 1피안타 1사사구 7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2승을 챙겼다. 안우진의 호투 속 팀도 1-0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화제는 스위퍼였다. 이날 KBO 공식 투구표에는 총 6개의 기타 구종이 찍혀있었다. 키움 구단은 이 공을 스위퍼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안우진은 "아직 스위퍼라 말하기 부끄러운 단계다. 완벽히 완성되지 않아 각이 큰 슬라이더라 부르고 싶다"면서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
그러면서 "이 구종이 시속 130km 중후반대에 형성되면서 타자들 타이밍을 뺏기도 좋고 헛스윙을 유도하기도 좋다"면서 구사 이유를 말했다.
사실 안우진은 이미 패스트볼,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를 완벽하게 구사한다. 새 구종을 추가하지 않아도 타자를 압도할 수 있으나 안우진은 "좋은 구종이 더 생기면 마운드에서 더 편하다. 같은 구종도 다르게 던지면 타자는 다른 구종으로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이 구종을 연습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 위기 상황에 대한 생각도 언급했다. 7회초 무사 2루 상황에서 안우진은 박병호의 투수 땅볼 때 3루로 진루하는 알포드를 잡기 위해 송구를 했다. 그러나 알포드의 손이 먼저 들어가면서 안우진은 무사 1,3루 위기를 자초했다.
이에 대해 "제 선택에 스스로 화가 났다. 3루 송구 이후 마운드에서 흥분을 가라앉히고 투구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후 세 타자를 삼진으로 잡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전력으로 던졌다"면서 위기 상황에서의 마음가짐을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 호투로 안우진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0.84까지 낮췄다. 0점대 평균자책점에 대한 욕심에 대해서는 "시즌 끝까지 유지하는 것은 힘들다. 3~4경기가 남아있으면 생각했을 텐데 아직 25경기가 남아있어 어렵다고 생각한다"면서 욕심을 내지 않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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