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못 살 것 같다" 하하, 부친의 갑작스러운 고백에 '울컥' [종합]

김수형 2023. 4. 2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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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하버스' 에서 하하가 부친과 대화 도 중 울컥해 지켜보는 이들까지 먹먹하게 했다.

특히 부친은 "요즘 눈과 귀도 좀 그렇다, 귓볼에 주름이 생기면 치매가 있는 사람이란다 치매가 시작되는 것 얼마 못 살것 같다"며약해진 마음을 전했고 하하는 "아니다 말도 안 되는 소리, 그만하자 그런 얘기하지말자"며 애써 말을 돌려 먹먹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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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하하버스’ 에서 하하가 부친과 대화 도 중 울컥해 지켜보는 이들까지 먹먹하게 했다. 

25일 방송된 ENA 채널 ‘하하버스’에서 부산여행기가 그려졌다. 

부산출신인 위너의 승윤과 승훈이 도착했다. 두 사람은 “우리 유치원 선생님 출신, 다른 방송에서 육아 경력이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좌충우돌 삼남매 육아를 예고했다.

이어 숙소에 도착했다. 부산 여행에 대미를 장식할 숙소였다. 수영장도 함께 달린 키즈풀빌라 구조에 가족들 모두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어 하하와 별이 장보러 나간 사이 승윤과 승훈이 육아를 담당했다. 두 사람은 유치원 경력자답게 능숙하게 아이들을 케어했다.

위너가 떠난 후, 하하가 뒷정리했다. 그 사이, 늦은 밤 의문의 손님이 방문했다. 바로 하하의 친아버지였다. 할아버지 등장에 아이들도 기뻐했다.

하하의 친부는 “너희 둘은 아들이 둘이라 행복하다고 해 통화하고 싶어 전화해도 아들이 전화를 안 받는다”며 속내를 터놓을 아들이 하나뿐이라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급기야 “짜증난 일 한두가지 아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하하는 아들 하동훈으로 아버지에게 바라는 한 가지에 대해 “서로를 위해 여생을 노력하며 살아가자”면서“장인어른 돌아가셨을 때영안실에서 부모님 손 붙잡고 있는 모습보니 더 울었다 진짜 가족이구나 싶었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부친에게 마지막으로 울어본 적이 있는지 묻자 부친은 “요즘도 혼자 운다슬퍼지면서 내가 왜 이러고 있나 싶어,그리움에 전화하면 아들이 전화를 안 받는다 더 답답해졌다”고 했다. 귀찮게 생각한 아버지의 전화 의미를 알게된 하하는 “미안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특히 부친은 “요즘 눈과 귀도 좀 그렇다, 귓볼에 주름이 생기면 치매가 있는 사람이란다 치매가 시작되는 것 얼마 못 살것 같다”며약해진 마음을 전했고 하하는 “아니다 말도 안 되는 소리, 그만하자 그런 얘기하지말자”며 애써 말을 돌려 먹먹하게 했다.

 /ssu08185@osen.co.k

[사진] ‘하하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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