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억원 복권 당첨됐는데”…4개월 만에 사망한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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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장자가 될 것이라는 점괘를 받은 스페인의 한 노인이 18억원에 달하는 거액의 복권에 당첨됐으나 4개월 만에 숨졌다.
24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러미러 등 외신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엘 고르도 크리스마스 복권'을 구입한 지저스 마르티네스(88)가 지난해 12월 복권에 당첨된 이후 4개월 만에 사망했다고 전했다.
'엘 고르도 크리스마스 복권'은 1763년부터 발행된 스페인 공식 복권으로, 지난해 총당첨금은 무려 3조 4000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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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백만장자가 될 것이라는 점괘를 받은 스페인의 한 노인이 18억원에 달하는 거액의 복권에 당첨됐으나 4개월 만에 숨졌다.
24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러미러 등 외신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엘 고르도 크리스마스 복권’을 구입한 지저스 마르티네스(88)가 지난해 12월 복권에 당첨된 이후 4개월 만에 사망했다고 전했다.
‘엘 고르도 크리스마스 복권’은 1763년부터 발행된 스페인 공식 복권으로, 지난해 총당첨금은 무려 3조 4000억원이었다.
그는 우연히 방문한 점집에서 “당신은 언젠가 백만장자가 될 것이다”라는 카드 점괘를 받은 뒤로, 꾸준히 복권을 구입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당첨금은 일시불이 아닌 분할로 지급됐고, 그는 생전 당첨금을 총 3개월 치 수령했다.
남은 금액은 지저스의 가족에게 상속세를 추가로 제한 이후 지급될 예정이다. 그의 사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노환일 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이선영 (bliss2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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