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앱으로 조종’ 서빙 로봇 서비스

구교형 기자 2023. 4. 2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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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원격조종이 가능한 서빙로봇 서비스를 출시했다. 최대 40㎏ 중량의 물품을 실을 수 있고, 완충 시 11시간 연속 주행이 가능하다. 바퀴에는 충격 흡수장치가 부착돼 이동 중에 국물이 넘치는 현상을 최소화했다.

LG유플러스는 LG전자의 3세대 서빙로봇인 ‘클로이 서브봇’을 활용한 ‘U+서빙로봇’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로봇은 기존 제품(500×400㎜)보다 트레이(444×532㎜)가 넓어졌고 한 번에 40㎏까지 실을 수 있다. 식기가 무거운 양식이나 그릇 개수가 많은 한식을 옮기기에 적합하다.

운반하는 물품에 맞게 트레이(식판대) 높이를 조절하거나 뺄 수 있다. 트레이에 식기가 가득 차면 스스로 퇴식구로 향한다.

6개의 바퀴에는 독립적으로 서스펜션(충격 흡수장치)이 부착돼 있다. 국밥이나 라면, 음료 등을 싣고도 불규칙한 매장 바닥에서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 로봇이 급정거 또는 급출발하거나 울퉁불퉁한 표면을 주행할 때 로봇이 떨려 국물이 넘치는 현상도 최소화했다.

구교형 기자 wassup01@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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