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손흥민과 적이 되면…케인 바로 영입-오시멘도 원톱 후보

조용운 기자 2023. 4. 2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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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에 전성기를 안겼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라이벌 첼시의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이라면 첼시를 어떻게 바꿔놓을까.

영국 언론 '더선'은 포체티노 감독이 부임할 경우 달라질 첼시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그동안 첼시를 지도했던 사령탑과 전술 색채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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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로 간다면 케인을 부를 것이라는 현지 예상 ⓒ 더선
▲ 2019년 토트넘을 이끌고 스탬포드 브릿지에 입장하는 포체티노 감독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 전성기를 안겼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라이벌 첼시의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이라면 첼시를 어떻게 바꿔놓을까.

영국 언론 '더선'은 포체티노 감독이 부임할 경우 달라질 첼시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두 가지 포메이션을 예측한 더선은 새 얼굴 2명이 합류할 것으로 내다봤다.

포체티노 감독은 그동안 첼시를 지도했던 사령탑과 전술 색채가 다르다. 첼시는 지난 2016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을 때부터 대체로 스리백을 플랜A로 고수했다. 그러나 포체티노 감독은 4-2-3-1 혹은 4-3-3을 주로 활용해왔기에 더선은 두 가지 포메이션으로 라인업을 꾸릴 것으로 전망했다.

두 전술 모두 첼시의 보강 포인트는 최전방이다. 첼시는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경기당 1골도 넣지 못하는 빈공을 보여준다. 31경기를 치러 30득점에 불과하다. 믿고 맡길 득점원이 없다. 카이 하베르츠가 가장 많은 골을 넣고 있지만 리그 7골에 불과하다. 또한 인터 밀란으로 임대를 간 로멜루 루카쿠와 전력외가 된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도 처분해야 한다.

최전방 보강이 필요한 가운데 포체티노 감독이라면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을 선호할 수 있다. 케인은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을 이끌 때 세계 최고의 선수로 발돋움했다. 지금도 토트넘에서 대체불가 기량을 과시한다. 케인이 우승을 위해 토트넘을 떠날 것이 분명해 포체티노 감독이 재회를 열망할 수 있다.

▲ 케인 영입보다는 오시멘 영입이 오히려 더 수월할 첼시다 ⓒ 더선
▲ 토트넘 황금기를 이끈 포체티노 감독과 손흥민, 이제는 적으로 만난다

그러나 토트넘과 첼시의 라이벌 의식을 고려하면 이적은 불가능하다. 이럴 경우 첼시가 접근할 스트라이커는 빅터 오시멘(나폴리)이다. 오시멘은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1골로 득점 선두를 달린다. 스트라이커를 원하는 빅클럽이 모두 달려들어 영입전이 치열하지만 첼시도 자금이라면 크게 밀리지 않는다.

케인과 오시멘 중 한 명만 얻으면 첼시의 화력은 달라질 수 있다. 다음 시즌 합류하는 크리스토퍼 은쿤쿠(라이프치히)가 원톱과 함께 움직일 수 있어 공격력 배가가 예상된다. 최전방 외에는 현재 자원을 바탕으로 포체티노 감독이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봤다.

현지 언론이 포체티노 감독의 예상 라인업을 뽑을 만큼 첼시 부임이 임박했다. 첼시는 그동안 여러 후보군을 살핀 결과 포체티노 감독을 최우선 계약 대상으로 결정했다. 'BBC'도 "첼시가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 머지않아 첼시의 부활을 이끌어야 할 포체티노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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