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인천 조성환 감독, "수비 준비한 대로 안 돼…선수들 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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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조성환 감독이 당초 준비했던 수비 방법이 제대로 되지 못한데 아쉬움을 드러냈다.
조 감독은 "오래간만에 뛰었던 선수들이 과욕으로 하고자 했던 수비 방법이 있었는데, 그런 부분이 안 됐다. 공수 전환 템포가 빨랐다. 그러면서 볼을 지켜내지 못하는 사소한 실수가 많았다. 선수들이 개인적으로 잘 알고 있을 거다. 그런 부분을 개선하도록 하겠다"라고 패배를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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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인천)
인천 조성환 감독이 당초 준비했던 수비 방법이 제대로 되지 못한데 아쉬움을 드러냈다.
울산 현대는 25일 오후 7시 30분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9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전반 10분 마틴 아담이 시즌 첫 득점을 뽑아냈다. 결승골이었다.
조 감독은 "오래간만에 뛰었던 선수들이 과욕으로 하고자 했던 수비 방법이 있었는데, 그런 부분이 안 됐다. 공수 전환 템포가 빨랐다. 그러면서 볼을 지켜내지 못하는 사소한 실수가 많았다. 선수들이 개인적으로 잘 알고 있을 거다. 그런 부분을 개선하도록 하겠다"라고 패배를 돌아봤다.
인천 선수단 전체적으로 패스 미스가 많아 손발이 맞지 않은 장면이 나왔다. 조 감독은 이 역시 "상대 템포도 빠르다보니 뛰는 양이 많아졌다. 그러면서 미스가 발생했다"라고 덧붙였다.
김도혁은 이번 시즌 주로 왼 측면 윙백으로 나섰으나, 로테이션 과정에서 전반전에 공격수 자리를 소화했다. 전방보다는 다소 내려온 위치에서 뛰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조 감독은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했지만 오래간만에 그 위치에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스스로도 만족하지 못할 거다. 잘해줄 수 있으니 자신감 가지고 준비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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