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건강 빨간불…‘비만율·흡연율’ 전국 1위

강인희 2023. 4. 25.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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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제주도민들의 비만율과 흡연율, 음주율 등 건강 지표가 전국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도가 지난해 만 19살 이상 성인 도민 5천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비만율은 36.5%로 전년도보다 0.5% 포인트 올랐습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흡연율도 전년 대비 1.9%포인트 증가해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고위험 음주율과 월간 음주율도 전년 대비 각각 0.8%와 1.6%포인트 올랐습니다.

강인희 기자 (inh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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