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개비 챙긴’ 구리 전세사기 연루 공인중개사 40명 추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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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구리시 일대 전세사기 사건에 연루된 공인중개사 40명이 추가 입건됐다.
경기 구리경찰서는 사기 등 혐의로 공인중개사 40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전세 만기가 도래해 A씨에게 보증금을 돌려달라고 요청해도 못 받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직후 A씨와 공인중개사 20명을 전세사기를 벌인 혐의(사기)로 입건해 수사를 진행해 왔다.
이로써 구리 전세사기 관련 입건된 공인중개사는 모두 6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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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뉴스1) 이윤희 이상휼 기자 = 경기 구리시 일대 전세사기 사건에 연루된 공인중개사 40명이 추가 입건됐다.
경기 구리경찰서는 사기 등 혐의로 공인중개사 40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전세사기를 벌인 A씨(30)에게 세입자를 중개한 뒤 법정 수수료율보다 많은 중개비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전세 만기가 도래해 A씨에게 보증금을 돌려달라고 요청해도 못 받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직후 A씨와 공인중개사 20명을 전세사기를 벌인 혐의(사기)로 입건해 수사를 진행해 왔다. 이로써 구리 전세사기 관련 입건된 공인중개사는 모두 60명으로 늘었다.
A씨는 구리지역 10여명에게 전세사기 피해를 입힌 데 이어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서도 수십여 채의 오피스텔을 소유하며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범행 과정에서 법정 수수료율보다 많은 중개비를 주겠다며 공인중개사를 대거 포섭했으며, 연루된 공인중개사만 3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등에 대한 추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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