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더 몰아줄지 준비했는데..." 다시 한번 성공한 SK의 몰빵농구

안양/홍성한 2023. 4. 25.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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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더 몰아줄지 준비했는데 선수들이 그 부분에 있어서 준비한 대로 잘해줬다."전희철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25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77-69로 이겼다.

이에 대해 전희철 감독은 "큰 변화는 주지 않았다. 공격은 사실 어떻게 더 (김)선형이와 (자밀)워니에게 어떻게 더 몰아줄지 준비했는데 선수들이 그 부분에 있어서 준비한 대로 잘해줬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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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홍성한 인터넷기자] “어떻게 더 몰아줄지 준비했는데 선수들이 그 부분에 있어서 준비한 대로 잘해줬다.”

전희철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25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77-69로 이겼다. 원정에서 귀중한 1승을 따낸 SK는 우승 확률 72%(18/25)를 잡았다.

전희철 감독은 “사실 선수들한테 즐기라고 했는데, 난 안 즐겼다(웃음). 선수들이 주문한 역할을 90% 이상 잘해줬다. 항상 선수들을 칭찬하지만, 이번 경기도 대단한 것 같다. 적은 출전 시간도 아닌데 버티고 잘 뛰어준다. 원정에서 1승 1패만 해도 성공이라고 생각했는데 1승을 거둬서 만족한다”라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승부는 김선형과 변준형의 차이에서 엇갈렸다. SK는 김선형이 24점을 몰아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동시에 변준형 제어에도 성공했다. 그 중심 역시 디펜더들의 활약이 있었다. 최성원과 오재현은 부지런한 압박 수비로 변준형을 11점(야투 4/13)으로 묶었다.

전희철 감독은 “공격에서는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그 부분에 탓하지 않는다. 2명 모두 역할이 사실상 70~80%가 변준형 제어다. 공격 흐름 차단, 압박 수비 등 임무에 충실히 너무 잘해줬다”라고 평가했다.

1차전 역시 김선형과 자밀 워니가 45점을 합작하며 SK의 몰빵농구는 계속됐다. 이에 대해 전희철 감독은 “큰 변화는 주지 않았다. 공격은 사실 어떻게 더 (김)선형이와 (자밀)워니에게 어떻게 더 몰아줄지 준비했는데 선수들이 그 부분에 있어서 준비한 대로 잘해줬다”라고 이야기했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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