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도 강림한 페디神 스위퍼…꼼짝 없이 당한 KIA 타선, NC는 드디어 5연패 탈출 [MK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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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구세주는 역시 페디神 스위퍼였다.
NC는 1선발 에이스 에릭 페디의 완벽투에 힘입어 길었던 5연패에서 탈출했다.
NC 강인권 감독은 5연패 탈출을 위해 페디와 박세혁의 배터리 호흡에 큰 기대를 걸었다.
이날 페디는 최고 구속 150km/h 투심 패스트볼(22개)과 최고 구속 146km/h 커터(43개)를 중심으로 체인지업(26개)과 커브(23개)를 섞어 KIA 타선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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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구세주는 역시 페디神 스위퍼였다. NC는 1선발 에이스 에릭 페디의 완벽투에 힘입어 길었던 5연패에서 탈출했다. 팀 타선도 대량 득점 지원으로 페디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NC는 4월 25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6대 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5연패에서 탈출한 NC는 시즌 11승 10패로 승률 5할을 다시 넘어섰다.
이날 NC는 주전 포수 박세혁이 헤드샷 후유증을 털어내고 복귀했다. NC 강인권 감독은 5연패 탈출을 위해 페디와 박세혁의 배터리 호흡에 큰 기대를 걸었다.
페디는 2회 말 선두 타자 최형우에게 2루타를 맞고 곧바로 동점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김선빈, 고종욱을 연속 뜬공으로 처리한 페디는 황대인을 삼진으로 잡고 위기를 넘겼다. 최근 화제가 된 구종인 스위퍼(PTS에선 커브로 기록)의 움직임이 인상적이었다.
페디의 순항은 계속 이어졌다. 페디는 3회 말을 삼자범퇴로 넘긴 뒤 4회 말 선두 타자 안타 허용에도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5회 말에도 고종욱에게 선두 타자 안타를 맞았지만, 페디는 추가 출루를 허용하지 않는 쾌투로 승리 투수 요건을 충족했다.
NC는 6회 초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 기회에서 박민우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진 가운데 이어진 1사 만루 상황에서 천재환과 박건우의 연속 밀어내기 사구가 나왔다. 이후 손아섭의 희생 뜬공으로 5득점째를 완성했다.
페디는 6회 말 마운드에 올라 삼자범퇴로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다. 7회 말에도 등판한 페디는 삼진 2개를 포함한 삼자범퇴를 또 달성하면서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 고지에도 올랐다. NC도 7회 초 돌아온 박세혁의 1타점 적시타로 추가 득점을 만들었다.
이날 페디는 7이닝 3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총 103구 가운데 스트라이크 68개를 기록할 정도로 제구력도 돋보였다. 이날 페디는 최고 구속 150km/h 투심 패스트볼(22개)과 최고 구속 146km/h 커터(43개)를 중심으로 체인지업(26개)과 커브(23개)를 섞어 KIA 타선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PTS 구종상 커브로 찍힌 스위퍼 구종은 말 그대로 압도적인 움직임을 자랑했다. KIA 우타자들이 손을 대기조차 힘든 공이었다.
반면, KIA는 선발 투수 이의리가 5피안타 4사사구를 기록하면서 4이닝만 소화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가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 등판한 김기훈이 4실점(2자책)으로 승기를 완전히 넘겨줬다. 팀 타선도 4안타 무득점 빈공에 그치면서 최근 3연승 가도가 멈춰섰다.
[광주=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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