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승 끝’ 울산 홍명보, “승리 필요한 경기 이겨서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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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홍명보 감독이 값진 승리에 기뻐했다.
경기 후 홍 감독은 "경기 전에 말씀드렸듯 우리에게 승리가 필요한 경기였는데 결과적으로 승리해 기쁘다"며 "선수들이 힘든 상황에서 집중력 발휘해서 이길 수 있었다"라고 돌아봤다.
- 경기 전에 말씀드렸듯 우리에게 승리가 필요한 경기였다.
-내가 했다기보다는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승리를 위해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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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25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9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2경기 연속 무승(1무 1패)에서 벗어난 울산(승점 22)은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한 경기 덜 치른 2위 FC서울(승점 16)과의 격차로 6점으로 벌렸다.
경기 후 홍 감독은 “경기 전에 말씀드렸듯 우리에게 승리가 필요한 경기였는데 결과적으로 승리해 기쁘다”며 “선수들이 힘든 상황에서 집중력 발휘해서 이길 수 있었다”라고 돌아봤다.
이날 마틴 아담은 6경기 만에 첫 골을 신고했다. 홍 감독은 마틴 아담에 대해 “지난해 하반기에 와서 많은 역할 해줬다”며 “올해도 나쁘진 않았지만 우리가 주민규를 선택했고 계속 승리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출전 시간이 줄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마틴 아담은 지지난 경기에 부상을 당해서 휴식을 취하고 나왔다”며 “부상 여파는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좋았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다음은 울산 홍명보 감독과의 일문일답>
△총평해달라.
- 경기 전에 말씀드렸듯 우리에게 승리가 필요한 경기였다. 결과적으로 승리해 기쁘다. 선수들이 힘든 상황에서 집중력 발휘해서 이길 수 있었다.
△강윤구와 아타루가 45분밖에 뛰지 않았다.
-45분 정도는 뛸 수 있는 체력이 있었다. 너무 적게 뛰게 되면 다음 경기에 영향이 있을 수 있어서 45분씩 뛰었다. 아타루는 약간 부상이 있다.
△마틴 아담 첫 골이 지닌 의미를 말해달라.
-마틴 아담은 지난해 하반기에 와서 많은 역할 해줬다. 올해도 나쁘진 않았지만 우리가 주민규를 선택했고 계속 승리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출전 시간이 줄었다. 지지난 경기에 부상을 당해서 휴식을 취하고 나왔다. 부상 여파는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좋았다. 득점도 있지만 볼 키핑하고 선수들이 올라올 수 있게 지원해 줬다.
△보야니치의 경기력에 대한 평가를 해달라.
-충분히 실력을 갖춘 선수지만 연습하는 과정에서 적응이 조금 덜 된 모습이었다. 오늘 좋은 모습 보였고 향후 미드필더 운영이 있어서 원활하게 해줄 거 같다.
△주말 경기를 앞두고 수비진 체력 문제가 부담이 될 거 같다.
- 그 부분 고민해야 할 거 같다. 김영권은 체력적인 어려움이 있다. 집중력을 갖고 해줬다. 잘 판단해서 전체적으로 점검해 보겠다.
△최단기간 50승을 이뤘는데 소감을 말해달라.
-내가 했다기보다는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승리를 위해 뛰었다.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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