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한 60대 대구시 간부 공무원 청도서 숨진 채 발견

김채은 2023. 4. 25.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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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한 대구시 전 간부가 경북 청도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4시 10분쯤 청도군 각남면 칠성교 수로에서 실종신고됐던 A(64)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대구시 국장직을 끝으로 5년 전 명예퇴직했으며, 최근 뇌물수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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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경찰서 전경./청도=김채은 기자

[더팩트ㅣ대구·청도=김채은 기자] 퇴직한 대구시 전 간부가 경북 청도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4시 10분쯤 청도군 각남면 칠성교 수로에서 실종신고됐던 A(64)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가족의 실종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의 차량을 발견한 뒤 인근을 수색하던 중 50여m 떨어진 곳에서 A씨를 찾았다.

A씨는 대구시 국장직을 끝으로 5년 전 명예퇴직했으며, 최근 뇌물수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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