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아 "저출산 문제 해결, 아이 키우겠다는 부부 도와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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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국가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 의원은 25일 SNS에 올린 '저출산이라는 오래된 숙제, 이제 한 걸음씩 나아갑시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저출산 문제 해결 대책을 제시했다.
허 의원은 "난임 시술이 필요한 부부들에게 정부가 보다 제대로 지원한다면 난임을 극복하는 부부들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아이를 낳아 키우고 싶어하는 의지가 강한 난임 부부를 도와주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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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국가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 의원은 25일 SNS에 올린 '저출산이라는 오래된 숙제, 이제 한 걸음씩 나아갑시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저출산 문제 해결 대책을 제시했다.
그는 "매년 수십조라는 막대한 저출산 예산 중에서 일부는 효과가 중장기적으로 나타나는 정책 분야에 배정하고 나머지 일부 금액은 직접적인 출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분야에 지원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단기적으로 실효를 거둘 수 있는 것으로 '난임 부부 지원과 초기 임신부 보호' 두 가지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허 의원은 "난임 시술이 필요한 부부들에게 정부가 보다 제대로 지원한다면 난임을 극복하는 부부들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아이를 낳아 키우고 싶어하는 의지가 강한 난임 부부를 도와주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출산율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 초기 임신부를 보호하는 적극적인 정책이 여전히 필요하다"며 "매년 임신 여성 중 20%가 자연유산을 하고 그 중 70%는 초기 임신부에게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임신 초기 여성을 보호해 자연유산율을 낮추는 일에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이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초기 임신 때는 배가 부르지 않아 겉모습에 표가 나지 않지만 부부 모두 가장 예민할 때이고 주위에서 더 각별한 배려가 필요한 시기"라고 주의를 당부하며 "아이를 낳아 남부럽지 않게 키울 자신이 저절로 생기는 나라를 만드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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