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美 영화관에 등장한 거대한 사슴... 팝콘 '우걱우걱' 후 사라져

하수민 기자 2023. 4. 25. 21: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알래스카 내 한 영화관에서 거대한 사슴이 버려진 팝콘을 먹고 사라지는 일이 벌어졌다.

25일 CNN, BBC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미국 알래스카 내 한 영화관에 현존하는 최대 크기의 사슴으로 알려진 무스(Moose·말코손바닥사슴)가 팝콘을 먹고 사라졌다.

영화관 측이 공개한 폐쇄회로(CC)TV 영상 속에는 거대한 무스가 영화관으로 들어와 쓰레기통 옆에 있는 남은 팝콘의 냄새를 맡는 모습이 담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알래스카 내 한 영화관에 들어온 무스의 모습. /영상 제공= 미국 케나이 극장


미국 알래스카 내 한 영화관에서 거대한 사슴이 버려진 팝콘을 먹고 사라지는 일이 벌어졌다.

25일 CNN, BBC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미국 알래스카 내 한 영화관에 현존하는 최대 크기의 사슴으로 알려진 무스(Moose·말코손바닥사슴)가 팝콘을 먹고 사라졌다.

해당 영화관의 총괄 매니저인 리키 블랙은 현지 언론에 "밤 9시쯤 영화관에 들어와 5분 정도 머물다가 나갔다"며 "우리 영화관에 버려진 팝콘을 굉장히 집중해서 먹고 나갔다. 겨울철 나무를 먹는데 질렸을 듯하다"고 말했다.

영화관 측이 공개한 폐쇄회로(CC)TV 영상 속에는 거대한 무스가 영화관으로 들어와 쓰레기통 옆에 있는 남은 팝콘의 냄새를 맡는 모습이 담겼다. 곧이어 무스는 코를 박고 팝콘을 먹기 시작한다.

블랙은 "일 년 중 이맘때쯤이면 환기를 위해 문을 자주 열어놓는다"며 "함께 일했던 나의 조카는 알래스카에서 처음 일해서 무스를 실제로 처음 봤다. 알래스카에 대해 알게 되는 새로운 순간이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성나거나 흥분한 무스였으면 이렇게 놀랍게 반응하지도 못했을 듯하다"며 "얌전히 안내한 대로 영화관 밖으로 나가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미국 알래스카 내 한 영화관에 들어온 무스의 모습. /사진= 미국 케나이 극장 제공 영상 캡처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