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폭행→뮌헨 수뇌부 분노’ 마네, 한 시즌 만에 리버풀 복귀 가능성

정지훈 기자 2023. 4. 25.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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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를 폭행한 사디오 마네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한 시즌 만에 리버풀로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마네는 큰 실수는 했다. 동료든, 상대팀이든 누군가의 얼굴을 때려 다치게 하는 일은 용납되지 않는다. 그는 현재 보드진들 사이에서도 비판을 받고 있다. 그의 요구에 비해 경기력이 나오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이런 것들로 미루어 볼 때 뮌헨은 올여름 적절한 제안이 올 경우 마네를 매각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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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동료를 폭행한 사디오 마네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한 시즌 만에 리버풀로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뮌헨은 지난 12일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0-3으로 패했다. 팽팽한 경기가 예상됐지만 뮌헨은 로드리, 베르나르두 실바, 엘링 홀란드에게 연달아 실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원하지 않는 결과가 나온 가운데 논란까지 일었다. 마네가 경기 종료 후 르로이 사네의 얼굴을 때리는 일이 발생했다. 두 사람은 경기 도중에도 언쟁을 벌였고, 감정이 격해진 끝에 몸싸움까지 일어나고 말았다. 뮌헨으로 복귀했을 때 사네는 터진 아랫입술을 숨기려는 듯 입을 꼭 깨물고 등장하기도 했다.


그 어떤 이유도 폭력은 용납될 수 없는 일이었다. 뮌헨 수뇌부는 마네의 행동에 분노하고 있고, 자체 징계를 부과했다. 결국 마네는 경기 출전 금지와 함께 벌금 징계를 받았고, 팀 동료들이 모인 앞에서 사과했다.


그러나 마네와 뮌헨의 관계는 이미 금이 갔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마네는 큰 실수는 했다. 동료든, 상대팀이든 누군가의 얼굴을 때려 다치게 하는 일은 용납되지 않는다. 그는 현재 보드진들 사이에서도 비판을 받고 있다. 그의 요구에 비해 경기력이 나오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이런 것들로 미루어 볼 때 뮌헨은 올여름 적절한 제안이 올 경우 마네를 매각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한 시즌 만에 리버풀 복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마네가 한 시즌 만에 안필드로 돌아올 수 있다”고 전하면서 리버풀도 공격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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