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 이혼+스캔들" 편승엽 ... '법정 공방'에 방송 끊겨서 '대출'만 늘어 (‘같이삽시다’) [Oh!쎈포인트]

박근희 2023. 4. 25.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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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편승엽이 생계가 어려워 대출을 받았음을 언급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이하 '같이 삽시다')'에는 편승엽이 출연했다.

박원숙은 "방송이나 행사가 끊겼을 때 힘들었을텐데 어떻게 해결했냐"라고 물었고, 편승엽은 "방법이 없다. 자꾸 대출이 늘어났다. 집값이 올라가면 대출을 더 했다"라고 말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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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편승엽이 생계가 어려워 대출을 받았음을 언급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이하 ‘같이 삽시다’)’에는 편승엽이 출연했다.

이혼 이력이 있는 편승엽은 “사랑에 빠지면 결혼하고, 헤어지자고 하면 이혼했다”라며 본인인 먼저 이혼을 원했던 적은 없다고 언급했다. 편승엽은 “그런데 헤어지고 나면 꼭 찾더라. 저는 등을 돌리면 다시 등을 못 돌리겠더라”라고 덧붙였다.

편승엽은 “가장 시끌시끌했던 사람과 살 때는 두번째 결혼으로 실제 결혼 생활은 7개월 살았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사선녀는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편승엽은 “사연이 많았다”라며 과거 부부였던 길은정을 언급했다. 편승엽은 “한동안은 답답했던 시기가 있었다. 처음에는 굳이 해명하지 않았던 이유가 각자 새로운 삶을 살기를 바랐다”라고 밝히기도.

결혼 후 생긴 스캔들에 대해 편승엽은 “큰 사건이 터지면 가족들도 같은 고통을 겪는다. 밖에 나가면 ‘누구 딸이다’ ‘누구 아들이다’하면서 얘기를 듣는다. 법정으로 일이 있었던게 2년 2개월이 걸렸다. 결론은 저한테 좋은 쪽으로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편승엽은 “그때 이후로 남의 눈치를 살피게 됐다. 실제로 저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그런 사람들이 있으면) 무대 위에서 노래를 부르면 내 얼굴이 아닌 거다. 표정이 굳어있다. 안 그런 척 하지만 마음은 편치 않는 것 같다”라며 마음아픈 이야기를 전했다.

편승엽은 “엄마가 다른 환경에서도 너무 우애가 좋다. 지들끼리 놀다가 가기도 한다. 때로는 서운할 때도 있다. 아이들끼리 우애가 좋으니까 부모 입장에서 참 좋다”라며 자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혼 후 금전적으로 힘들었다는 혜은이의 말에 편승엽도 동의했다. 편승엽은 “어려워 죽겠는데 티를 못 낸다. 경조사 비가 좀 많이 나가나. 많이 나갈 때는 3~400씩 나간다”라고 말하기도.

야간업소에서 인기가 많았을 것 같다는 얘기에 편승엽은 “저만큼 인물이 훌륭한 사람이 없다”라고 말해 모두를 웃음짓게 만들었다. 박원숙은 “방송이나 행사가 끊겼을 때 힘들었을텐데 어떻게 해결했냐”라고 물었고, 편승엽은 “방법이 없다. 자꾸 대출이 늘어났다. 집값이 올라가면 대출을 더 했다”라고 말하기도.

편승엽은 “활동을 거의 안하다 보니까 코로나 이전에는 (그나마) 행사를 했다. 코로나 이후로 급격하게 안 좋았다. 사업도 해본 적 있다. 식당을 크게 했는데 시작하자마자 광우병이 터졌다. 하루아침에 떨어지더라. 그 여파가 오래 갔다”라고 설명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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