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승민, 신곡 ‘세글자’ 볼하트 엔딩포즈로 팬심저격 (더트롯쇼)[간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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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남승민이 ‘더트롯쇼’에 출연해 세글자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FIL, SBS M ‘더트롯쇼’에 남승민이 출연해 3월 31일 발매한 신곡 ‘세글자’를 열창했다. 이날 방송에는 남승민을 비롯해 김민희, 세가수, 안성훈, 양지원, 양지은, 유수현, 조명섭, 허윤아, 황민호, 류지광, 숙행, 장혜리, 전유진, 정다경, 황우림, 강혜연, 박지현, 신인선, 진이랑, 진해성이 출연하여 다채로운 트롯 무대를 선보였다.

남승민은 성숙하고 차분한 느낌이 돋보이는 짙은 남색 수트를 착용하고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그는 신곡 ‘세글자’를 짙고 애절한 감성으로 열창, 구수한 음색으로 듣는 이들의 심금을 울리는 정통 트로트의 진수를 선보였다. 또한, 노래와 어우러지는 부드러운 제스처와 능숙한 무대매너를 선사하며 무대를 가득 채웠다.

남승민은 팬심을 저격하는 볼하트 포즈를 엔딩 포즈로 선보이며 귀엽고 풋풋한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더트롯쇼’에서 선보인 신곡 ‘세글자’는 나훈아의 ’고향역‘, 태진아의 ’옥경이‘ 등 많은 히트곡을 작곡한 작곡가 임종수의 곡으로, 사랑하는 연인의 어쩔 수 없는 안타까운 이별 이야기를 담은 정통 트로트 곡이다.

남승민은 그간 ‘트위스트 킹’, ‘지붕’, ‘바보같은 사람’, ‘욜로욜로’ 등의 곡들을 발매 했으며, 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 ‘오 마이 웨딩’ 등의 OST 가수로도 참여하며 깊은 감성과 깔끔한 창법으로 다양한 음악적 행보를 이어왔다. 또한, 최근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았다.

남승민은 지난 3월 31일 디지털 싱글 ’세글자‘를 발매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