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퍼 장착’ 키움 안우진, 7이닝 무실점 7K 호투로 시즌 2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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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안우진(24)이 신구종을 꺼내들어 시즌 2승(1패)을 수확했다.
안우진은 2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주중 3연전 첫 경기에 선발등판해 7이닝 1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의 괴력투로 팀의 1-0 신승을 이끌었다.
1회초를 삼자범퇴로 출발한 안우진은 2회초 2사 후 문상철에게 볼넷으로 첫 출루를 허용했다.
안우진은 KT 강백호, 박병호, 알포드 등을 상대하며 총 6개의 스위퍼를 구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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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진은 2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주중 3연전 첫 경기에 선발등판해 7이닝 1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의 괴력투로 팀의 1-0 신승을 이끌었다. 에이스의 역투에 힘입어 3연패에서 벗어난 키움은 시즌 9승11패를 마크했다. 반면 KT는 4연패의 늪에 빠지며 7승2무9패를 기록하게 됐다.
안우진은 ‘파이어볼러’ 면모를 한껏 발휘하며 KT 타선을 압도했다. 이날 직구 최고구속은 시속 159㎞까지 나왔고, 평균구속도 155㎞를 찍었다. 6회까지는 단 하나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피칭을 이어갔다.
1회초를 삼자범퇴로 출발한 안우진은 2회초 2사 후 문상철에게 볼넷으로 첫 출루를 허용했다. 그러나 이후 오윤석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그대로 순항했다. 3회초에도 3타자만 상대하며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피칭을 이어갔다.
안우진은 7회초 일대 위기를 맞았다. 선두타자 앤서니 알포드에게 좌전안타를 맞은 뒤 2루 도루까지 내줬다. 후속타자 박병호의 투수 앞 땅볼을 처리하는 과정에선 무리하게 3루로 직접 던져 무사 1·3루 위기를 자초했다. 야수선택으로 기록됐다.
안우진은 위기관리능력을 뽐내며 차근차근 아웃카운트를 쌓아갔다. 장성우를 포수 파울플라이로 요리한 뒤 문상철의 기습번트 타구를 잡아서는 직접 글러브 토스로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공은 포수 이지영에게 곧바로 향했고, 이지영은 3루주자 알포드를 태그아웃으로 잡아냈다. 이후 대타 김준태마저 이날 자신의 7번째 탈삼진 제물로 돌려세우며 7이닝 무실점 퀄리티스타트플러스(QS+·선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작성했다.
이날 안우진의 투구분석표에는 ‘기타’ 구종이 찍혀 나왔다. 최근 메이저리그에서 유행하고 있는 신구종 ‘스위퍼’다. 스위퍼는 종으로 살짝 꺾이는 기존 슬라이더와 달리 횡으로 강하게 휘는 변형 슬라이더를 지칭한다. 홈플레이트를 옆으로 쓸듯이 지나간다고 해서 스위퍼로 명명됐다. 안우진은 KT 강백호, 박병호, 알포드 등을 상대하며 총 6개의 스위퍼를 구사했다. 6개의 스위퍼 가운데 최고구속은 144㎞까지 나왔고, 최저구속은 135㎞로 측정됐다.
고척 |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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