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항공우주 사업부 수주 넘쳐…1분기 실적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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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럴 일렉트릭(GE)은 25일(현지시간) 월가 예상보다 양호한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개장전 거래에서 2.6 % 상승했다.
GE의 실적 호조를 이끌고 있는 1분기 항공우주 사업부의 수주는 전년 동기 보다 14% 증가한 82억 달러(10조9700억원)를 기록했다.
GE는 올해 연간 실적에 대한 가이던스로 주당 순익을 종전 1.60달러~2달러 범위에서 1.70달러~2달러로 최저치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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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간 이익 지침도 상향
제네럴 일렉트릭(GE)은 25일(현지시간) 월가 예상보다 양호한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개장전 거래에서 2.6 % 상승했다.
이 날 제네럴 일렉트릭은 매출 137억달러(18조3200억원) 에 주당 조정순익 27센트를 보고했다. 월가 컨센서스는 133억달러 매출에 주당 이익 14센트였다.
GE의 실적 호조를 이끌고 있는 1분기 항공우주 사업부의 수주는 전년 동기 보다 14% 증가한 82억 달러(10조970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1분기 항공우주 사업부 매출 70억 달러보다 더 많았다. 발전 관련 수주 역시 약 95억 달러로 매출 67억 달러보다 많았다.
항공, 풍력, 가스발전사업은 이익마진이 개선됐으나 풍력사업은 여전히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GE는 올해 연간 실적에 대한 가이던스로 주당 순익을 종전 1.60달러~2달러 범위에서 1.70달러~2달러로 최저치를 올렸다. 또 잉여 현금 흐름에 대한 전망도 중간점을 38억달러에서 39억달러로 올렸다.
GE는 올해초 헬스케어 부문을 GE헬스케어(GEHC)로 분사한데 이어 풍력 및 가스 발전 사업을 베르노바라는 이름으로 내년초 분사할 예정이다.
GE 주식이 랠리를 펼치는 이유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저점에서 항공우주 산업이 회복하고 있기 때문이다. GE는 항공기 엔진의 주요 공급업체로 보잉(BA)과 에어버스로부터 증가하는 수요로 생산이 밀려 있는 상태다.
전 날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GE 주가는 올들어 53%나 급등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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