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무승 탈출, 아담 골까지…울산의 인천상륙작전 대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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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의 인천상륙작전이 대성공을 거뒀다.
울산현대는 25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9라운드에서 인천유나이티드에 1-0 승리를 거뒀다.
극적인 골로 무승부에 가까웠던 경기를 승리로 만들며 울산 팬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홍명보 감독은 인천전 승리로 786일 만(부임 후 첫 승 일로부터, 2021년 3월 1일 강원FC 5대0)에 50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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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인천] 박주성 기자= 울산현대의 인천상륙작전이 대성공을 거뒀다.
울산현대는 25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9라운드에서 인천유나이티드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울산은 7승 1무 1패 승점 22점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울산은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였다. 개막 후 6연승을 달리며 최고의 출발을 보여주다가 2경기에서 1무 1패로 그 흐름이 완전히 끊겼기 때문이다. 경기 전 홍명보 감독은 “우리는 원정이지만 꼭 승리를 해서 승점 3점을 따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 2경기를 놓쳐서 오늘을 꼭 승리해야 하는 경기라 생각한다”라며 이를 악물었다.
울산은 주전 선수들을 일부 빼며 로테이션을 선택했다. 핵심 선수인 루빅손, 주민규 등이 빠졌지만 그들의 공백을 메울 선수들은 충분했다. 홍명보 감독도 “몸 상태는 전체적으로 훈련을 잘 소화했다. 그래서 경기에 나간다. 우리가 특별히 어떤 걸 준비하기 보다는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라 기존에 해왔던 축구를 유지하면서 할 수 있는 것들을 해달라고 주문했다”고 밝혔다.
홍명보 감독의 말대로 경기는 기존의 울산 스타일을 유지하며 잘 이어졌다. 그리고 기다렸던 승리까지 챙겼다. 이 경기에서 얻은 건 단순히 승점 3점이 아니었다. 그 이상으로 많은 걸 얻었다. 일단 울산은 최근 2경기 무승(대전전 1-2 패배, 포항전 2-2 무승부)에서 벗어나 승점 3점을 얻었다.
그리고 그토록 기다린 마틴 아담의 골이 터졌다. 아담은 지난 시즌 울산의 우승에 많은 도움을 준 선수였다. 극적인 골로 무승부에 가까웠던 경기를 승리로 만들며 울산 팬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하지만 이후 울산은 K리그 득점왕 주민규를 영입했다. 조금한 마음인지 마틴 아담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 아담은 드디어 이번 시즌 리그 1호골에 성공했다.
홍명보 감독도 기록을 썼다. K리그 감독으로 가장 빨리 50승을 달성한 것이다. 홍명보 감독은 인천전 승리로 786일 만(부임 후 첫 승 일로부터, 2021년 3월 1일 강원FC 5대0)에 50승을 달성했다. 최용수 감독(현재 강원)이 FC서울 재임 기간 이뤘던 50승 기록(800일)을 깨뜨렸다. 홍명보 감독은 현재 85전 50승 22무 13패를 기록 중이다.
울산은 많은 것을 얻은 성공적인 인천상륙작전이었다. 이제 울산은 오는 30일 홈에서 돌풍의 팀광주FC를 상대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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