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로테이션 가동' 울산, 인천에 1-0 승리로 2경기 무승 끝…마틴 아담 결승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이 마틴 아담의 결승골로 2경기 무승을 끊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 현대는 25일 오후 7시 30분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9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인천 진영 오른쪽에서 짧은 패스로 기회를 노린 울산은 강윤구가 왼발로 반대편으로 크로스를 시도했다.
인천은 긴 패스로 울산 배후를 노렸지만 번번이 가로막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인천)
울산이 마틴 아담의 결승골로 2경기 무승을 끊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 현대는 25일 오후 7시 30분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9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전반 10분 마틴 아담이 시즌 첫 득점을 뽑아냈다. 결승골이었다.
울산은 이른 시간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10분 마틴 아담이 주인공이었다. 인천 진영 오른쪽에서 짧은 패스로 기회를 노린 울산은 강윤구가 왼발로 반대편으로 크로스를 시도했다. 기다리고 있던 마틴 아담이 머리로 밀어 넣었다.
선제골 이후 울산이 기세를 잡았다. 좌우 측면에서 짧은 패스로 인천의 수비를 끌어냈다. 인천은 긴 패스로 울산 배후를 노렸지만 번번이 가로막혔다.
설영우가 좋은 기회를 잡았다. 전반 27분 보야니치가 오른 측면 배후를 보고 길게 패스를 찔렀다. 설영우가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좋은 터치로 떨어뜨려놓고 왼발 슛으로 골키퍼 가랑이 사이로 슛을 시도했다. 민성준이 선방했다.
전반 39분 보야니치의 위협적 슛이 나왔다. 공격을 전개하던 인천의 패스 미스를 틈타 울산이 소유권을 되찾았다. 왼쪽을 방향이 전환됐고 보야니치가 공을 잡아 전진한 후 강한 슛을 시도했다.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인천이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제르소와 에르난데스를 투입해 답답했던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천성훈과 김도혁이 빠졌다. 울산도 이청용과 엄원상이 투입됐다. 강윤구와 아타루가 빠졌다.
후반전 인천의 첫 슛이 나왔다. 후반 18분 울산 골문과 먼 거리 코너킥 기회에서 오반석이 머리로 방향을 바꿨으나 구석으로 향하는 공을 조현우가 쳐냈다.
울산도 맞받아쳤다. 후반 20분 오른 측면 배후를 향한 긴 패스를 엄원상이 잡았다. 속도로 상대 수비를 완전히 제압한 후 강한 오른발 슛을 날렸다. 옆 그물이 흔들렸다.
울산은 후반 21분 교체로 변화를 줬다. 보야니치가 빠지고 김민혁이 투입됐다. 인천도 후반 28분 여름을 빼고 문지환을 투입했다.
후반 37분 김보섭이 울산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에르난데스가 직접 슛으로 연결했다. 수비벽에 맞고 굴절돼 구석으로 흘렀으나, 골문을 외면했다.
전반전 이른 시간 터진 골을 울산이 끝까지 지켰다. 승점 3은 울산에 돌아갔다. 7승 1무 1패, 승점 22를 기록한 울산은 포항(승점 19)과 승점 차 3을 유지하며 1위를 지켰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