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내기 본격 시작...쌀값 걱정 속 풍년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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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의 들녘에서 모내기가 시작됐습니다. 앵커>
음성군 금왕읍에서 모내기가 시작됐습니다.
일반적으로 5월 중순쯤 첫 모내기를 하는 곳과 달리 이 농가는 2~3주 정도 빠르게 모내기를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조병옥 / 음성군수 "첫 모내기를 실시했는데 풍년 농사가 이뤄지고, 쌀값도 안정돼서 농가에 많은 보탬이 되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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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의 들녘에서 모내기가 시작됐습니다.
봄비가 대지를 촉촉하게 적신 오늘(25) 음성군에서도 지역 첫 모내기 작업이 있었는데요.
올 추석 이전에 햅쌀을 수확하기 위해서 시기를 조금 앞당겼다고 합니다.
박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물이 가득 찬 논에 이앙기가 부지런히 오갑니다.
지나는 자리에는 일정한 간격으로 파릇파릇한 모가 놓입니다.
음성군 금왕읍에서 모내기가 시작됐습니다.
품종은 알찬미로, 밥맛이 좋고 병해충에 강한 게 특징입니다.
<인터뷰> 이경섭 / 벼 재배 농민
"알찬미 품종 작년에도 해봤는데, 수확량도 좋고 올해도 농협에서 권장하고 있어서 알찬미 품종을 선택했습니다."
일반적으로 5월 중순쯤 첫 모내기를 하는 곳과 달리 이 농가는 2~3주 정도 빠르게 모내기를 시작했습니다.
오는 9월 추석을 앞두고 수확할 예정인데, 햅쌀 수요량이 많은 추석쯤 높은 소득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음성군은 벼 농가 관련 예산 6억 원을 늘린 총 13억 원을 지원해, 농가의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입니다.
<인터뷰> 조병옥 / 음성군수
"첫 모내기를 실시했는데 풍년 농사가 이뤄지고, 쌀값도 안정돼서 농가에 많은 보탬이 되면 좋겠습니다."
<그래픽 실크>
/올해 충북의 벼 재배면적은 3만 8백여ha로, 지난해보다 2천 3백ha 정도 줄어 수확량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쌀값이 불안정해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지만, 그래도 모내기를 시작하며 풍년을 기원했습니다.
CJB 박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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