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농담, "모예스 경질 안 돼! 내가 제일 늙은 사람 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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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55) 감독이 농담을 건냈다.
경기 이틀 전 열린 웨스트햄전 대비 기자회견에서 클롭 감독에게 데이비드 모예스(60) 감독과 관련한 질문이 나왔다.
같은 날 영국 언론 '리버풀 에코'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웨스트햄이 모예스 감독님을 경질했다면 나는 EPL 내에서 가장 나이 많은 감독이 되었을 것이다! 그 이후로 나는 모예스의 무운을 빌었다. 감독님은 이 무대에 남아 있어야 한다(웃음)!"라며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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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위르겐 클롭(55) 감독이 농담을 건냈다.
리버풀 FC는 27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뉴엄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경기 이틀 전 열린 웨스트햄전 대비 기자회견에서 클롭 감독에게 데이비드 모예스(60) 감독과 관련한 질문이 나왔다. 모예스 감독은 부진했던 리그 성적으로 경질 위기에 놓였던 바 있다. 하지만 최근 리그에서 반등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에서 4강에 오르면서 위기는 벗어난 상태다.
같은 날 영국 언론 '리버풀 에코'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웨스트햄이 모예스 감독님을 경질했다면 나는 EPL 내에서 가장 나이 많은 감독이 되었을 것이다! 그 이후로 나는 모예스의 무운을 빌었다. 감독님은 이 무대에 남아 있어야 한다(웃음)!"라며 운을 뗐다.
이어 "(앞의 말은 농담이고) 모예스 감독님은 최고의 동료다! 웨스트햄은 좋은 팀이고 최근 다시 퀄리티를 보여줬다. 우리에게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크리스탈 팰리스가 잔여 시즌까지 로이 호지슨(75) 감독을 선임하면서 모예스의 거취와 별개로 클롭 감독이 최고령 감독은 면할 수 있다. 하지만 클롭이 고령 감독 축에 들었다는 것은 그가 2015년부터 리버풀과 함께한 8년의 세월을 조금이나마 가늠하게 한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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