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FINAL 경기 후] 전희철 SK 감독, “선수들 정말 대단한 것 같다” … 김상식 KGC인삼공사 감독, “(김)선형이와 워니의 2대2를 막지 못했다”
손동환 2023. 4. 25.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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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전희철 SK 감독)"(김)선형이와 워니의 2대2를 막지 못했다" (김상식 KGC인삼공사 감독)서울 SK는 2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77-69로 꺾었다.
김상식 KGC인삼공사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김)선형이와 워니의 2대2를 막지 못했다. 내가 준비했던 게 잘 안 됐다.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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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전희철 SK 감독)
“(김)선형이와 워니의 2대2를 막지 못했다” (김상식 KGC인삼공사 감독)
서울 SK는 2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77-69로 꺾었다. 72%(18/25)의 확률을 챙겼다. 이는 챔피언 결정전 1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이다.
SK가 초반을 지배했다. 김선형(187cm, G)의 힘이 컸다. 김선형이 돌파에 이은 킥 아웃 패스나 플로터, 볼 없는 움직임에 이은 3점까지 성공했기 때문. 또, 스틸에 이은 속공 전개로 KGC인삼공사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그러나 자밀 워니(199cm, C)의 공격력이 나오지 않았다. 1대1부터 잘 이뤄지지 않았다. 파생 옵션이 나올리 만무했다. 이로 인해, SK의 공격은 뻑뻑해졌다. 하지만 김선형이 지원군으로 나섰고, 김선형과 워니가 함께 터진 SK는 43-41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 초반 KGC인삼공사에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내줬다. 그렇지만 KGC인삼공사의 3점포가 림을 외면했고, SK는 KGC인삼공사의 야투 실패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3쿼터 시작 4분 13초 만에 52-45로 달아났고, KGC인삼공사의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유도했다.
KGC인삼공사가 타임 아웃을 요청했음에도, SK의 상승세는 가라앉지 않았다. 3쿼터 한때 61-50까지 앞섰다. 3쿼터 후반의 상승세를 4쿼터 후반까지 이었다. 그리고 김선형이 경기 종료 1분 1초 전 플로터로 승부를 결정했다.
전희철 SK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아반도 협력수비와 상대 빅맨의 스크린 이후 빠져나오는 동작을 막는 것만 연습했다. 그 결과, 아반도를 4점으로 묶었다. 승리도 중요하지만, 그게 더 고무적이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선형과 워니의 득점을 어떻게 몰아야 할지 생각했다. 선수들이 잘해줬다. 정말 대단한 것 같다. 다들 짧은 출전 시간도 아닌데, 잘 버텨줬다. 무엇보다 중요할 때 집중력을 발휘해줬다”고 덧붙였다.
“(김)선형이와 워니의 2대2를 막지 못했다” (김상식 KGC인삼공사 감독)
서울 SK는 2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77-69로 꺾었다. 72%(18/25)의 확률을 챙겼다. 이는 챔피언 결정전 1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이다.
SK가 초반을 지배했다. 김선형(187cm, G)의 힘이 컸다. 김선형이 돌파에 이은 킥 아웃 패스나 플로터, 볼 없는 움직임에 이은 3점까지 성공했기 때문. 또, 스틸에 이은 속공 전개로 KGC인삼공사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그러나 자밀 워니(199cm, C)의 공격력이 나오지 않았다. 1대1부터 잘 이뤄지지 않았다. 파생 옵션이 나올리 만무했다. 이로 인해, SK의 공격은 뻑뻑해졌다. 하지만 김선형이 지원군으로 나섰고, 김선형과 워니가 함께 터진 SK는 43-41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 초반 KGC인삼공사에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내줬다. 그렇지만 KGC인삼공사의 3점포가 림을 외면했고, SK는 KGC인삼공사의 야투 실패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3쿼터 시작 4분 13초 만에 52-45로 달아났고, KGC인삼공사의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유도했다.
KGC인삼공사가 타임 아웃을 요청했음에도, SK의 상승세는 가라앉지 않았다. 3쿼터 한때 61-50까지 앞섰다. 3쿼터 후반의 상승세를 4쿼터 후반까지 이었다. 그리고 김선형이 경기 종료 1분 1초 전 플로터로 승부를 결정했다.
전희철 SK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아반도 협력수비와 상대 빅맨의 스크린 이후 빠져나오는 동작을 막는 것만 연습했다. 그 결과, 아반도를 4점으로 묶었다. 승리도 중요하지만, 그게 더 고무적이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선형과 워니의 득점을 어떻게 몰아야 할지 생각했다. 선수들이 잘해줬다. 정말 대단한 것 같다. 다들 짧은 출전 시간도 아닌데, 잘 버텨줬다. 무엇보다 중요할 때 집중력을 발휘해줬다”고 덧붙였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72%(18/25)의 확률을 SK에 내줬다. 이는 챔피언 결정전 1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이다.
오세근(200cm, C)이 시작부터 SK 페인트 존을 파고 들었다. 그렇다고 해서, 오세근이 페인트 존만 본 게 아니었다. 스크린 이후 엘보우로 빠져 점퍼. 동료들의 공격 공간까지 넓혔다. 나머지 4명의 공격 자신감도 끌어올렸다.
특히, 오마리 스펠맨(203cm, F)의 역량이 살아났다. 오세근 덕분에 부담을 덜었고, 그렇게 던 부담을 수비와 리바운드에도 활용했다. 2쿼터에만 14점(2점 : 4/5, 3점 : 2/4)를 퍼부었다. KGC인삼공사와 SK의 분위기를 대등하게 만들었다.
그렇지만 KGC인삼공사는 3쿼터 시작 후 4분 가까이 3점을 한 개도 넣지 못했다. KGC인삼공사의 공격 밸런스가 무너졌다. 이는 수비 밸런스에도 영향을 미쳤다. KGC인삼공사는 3쿼터 시작 4분 13초 만에 45-52로 밀렸고, 김상식 KGC인삼공사 감독은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KGC인삼공사는 3쿼터 한때 50-61로 마쳤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추격전을 펼쳤다. 하지만 3점슛이 터지지 않았다. 주무기가 터지지 않은 KGC인삼공사는 스타트를 잘 해내지 못했다.
김상식 KGC인삼공사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김)선형이와 워니의 2대2를 막지 못했다. 내가 준비했던 게 잘 안 됐다.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 후 “스펠맨이 워니한테 득점을 준 것에 흥분했다. 타임 아웃 때 그런 걸 가라앉히려고 했다. 그래서 타임 아웃 때 원하는 대로 하게 해주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전희철 SK 감독-김상식 KGC인삼공사 감독
오세근(200cm, C)이 시작부터 SK 페인트 존을 파고 들었다. 그렇다고 해서, 오세근이 페인트 존만 본 게 아니었다. 스크린 이후 엘보우로 빠져 점퍼. 동료들의 공격 공간까지 넓혔다. 나머지 4명의 공격 자신감도 끌어올렸다.
특히, 오마리 스펠맨(203cm, F)의 역량이 살아났다. 오세근 덕분에 부담을 덜었고, 그렇게 던 부담을 수비와 리바운드에도 활용했다. 2쿼터에만 14점(2점 : 4/5, 3점 : 2/4)를 퍼부었다. KGC인삼공사와 SK의 분위기를 대등하게 만들었다.
그렇지만 KGC인삼공사는 3쿼터 시작 후 4분 가까이 3점을 한 개도 넣지 못했다. KGC인삼공사의 공격 밸런스가 무너졌다. 이는 수비 밸런스에도 영향을 미쳤다. KGC인삼공사는 3쿼터 시작 4분 13초 만에 45-52로 밀렸고, 김상식 KGC인삼공사 감독은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KGC인삼공사는 3쿼터 한때 50-61로 마쳤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추격전을 펼쳤다. 하지만 3점슛이 터지지 않았다. 주무기가 터지지 않은 KGC인삼공사는 스타트를 잘 해내지 못했다.
김상식 KGC인삼공사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김)선형이와 워니의 2대2를 막지 못했다. 내가 준비했던 게 잘 안 됐다.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 후 “스펠맨이 워니한테 득점을 준 것에 흥분했다. 타임 아웃 때 그런 걸 가라앉히려고 했다. 그래서 타임 아웃 때 원하는 대로 하게 해주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전희철 SK 감독-김상식 KGC인삼공사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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