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이적 확률' 떴다... 맨유행 가능성 '최고', 토트넘은 후보에도 없네 [英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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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러 빅클럽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괴물' 김민재(27·나폴리). 그 중에서 가장 영입 확률이 높은 팀은 어디일까.
영국 더 선은 25일(한국시간) "도박사 사이에서 김민재 영입전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가장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왔다"고 전했다.
실제로 맨유는 그동안 꾸준히 김민재 영입 후보로 이름을 올렸고, 영입전에서도 가장 앞선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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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더 선은 25일(한국시간) "도박사 사이에서 김민재 영입전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가장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왔다"고 전했다.
이날 매체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김민재를 4000만 파운드(약 665억 원)에 영입하기 위해 다른 팀과 경쟁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맨시티의 감독인 펩 과르디올라가 김민재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현재 맨시티는 후뱅 디아스, 존 스톤스, 네이선 아케, 마누엘 아칸지, 에므리크 라포르트 등이 후방을 지키고 있다. 그러나 매체는 "과르디올라는 스톤스와 아케가 인버티드 풀백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면서 라포르트를 내보낼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자연스럽게 김민재의 자리가 생길 전망이다.
1위는 맨유였다. 맨유는 가장 낮은 배당률(2배)을 기록하며 역설적으로 가장 이적 확률이 높은 팀으로 평가받았다. 실제로 맨유는 그동안 꾸준히 김민재 영입 후보로 이름을 올렸고, 영입전에서도 가장 앞선다는 평가를 받았다.
맨유 다음으로 맨시티와 리버풀(이상 6배)의 배당률이 가장 낮았고, 그 뒤를 첼시(8배)가 이었다. EPL 클럽 외에는 파리 생제르맹(10배)과 바르셀로나(12배)가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후보에도 오르지 못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로 이적한 김민재는 뛰어난 수비력을 바탕으로 나폴리의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도전에 기여하고 있다. 여기에 올 여름 2주 동안 4400만 파운드(약 732억 원)의 바이아웃만 지불하면 자유롭게 이적도 가능해 많은 팀들이 관심을 보내고 있다.
한편 김민재는 지난달 콜롬비아전을 마치고 이적설에 대해 "불편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에 나폴리 잔류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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