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팝스타’ 에드 시런 히트곡 표절 소송
윤솔 2023. 4. 25.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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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팝스타 에드 시런이 2014년 발표한 히트곡 '싱킹 아웃 라우드(Thinking Out Loud)' 표절 여부가 법정에서 가려진다.
2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 재판은 뉴욕 남부 연방지방법원에서 이번달 25일부터 최대 2주 동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시런도 재판에 출석해 증언할 예정이다.
시런은 지난해에도 다른 히트곡 '셰이프 오브 유(Shape of You)' 표절 소송에서 승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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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빈 게이 곡과 유사 논란 일어
영국 팝스타 에드 시런이 2014년 발표한 히트곡 ‘싱킹 아웃 라우드(Thinking Out Loud)’ 표절 여부가 법정에서 가려진다.
2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 재판은 뉴욕 남부 연방지방법원에서 이번달 25일부터 최대 2주 동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시런도 재판에 출석해 증언할 예정이다.
유사성이 제기된 곡은 미국 솔 음악의 전설적인 존재로 꼽히는 마빈 게이의 1973년 발매곡 ‘레츠 겟 잇 온(Let’s Get It On)’이다. 게이와 이 곡을 공동 작곡한 에드 타운센드의 유족이 2016년 처음 시런을 저작권 위반으로 고소했고, 2017년 다시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에는 배심원단이 참석해 두 곡의 녹음을 여러 번 듣고 판단을 내릴 예정이다. 이들은 완성된 두 곡을 비교하는 것이 아닌 미국 특허청에 제출된 악보에 기록된 대로 두 곡을 구성하는 멜로디, 하모니, 리듬의 원초적인 요소만 두고 판단을 내려야 한다. 시런은 지난해에도 다른 히트곡 ‘셰이프 오브 유(Shape of You)’ 표절 소송에서 승소했다.
윤솔 기자 sol.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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