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고 버틴' LG 켈리, 6이닝 3실점 QS로 시즌 2승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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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우완 에이스 케이시 켈리(33)가 다소 아쉬운 투구를 펼쳤음에도 타선의 득점 지원으로 시즌 2승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이날 선발 등판한 켈리는 6이닝 3실점(2자책) 8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을 기록했다.
이후 LG 수비진이 한유섬의 좌익수 뜬공을 중계플레이를 하는 과정에서 포수 박동원이 공을 빠뜨렸고, 3루주자 에레디아가 홈을 쇄도하며 켈리의 실점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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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김민지 기자] LG 트윈스 우완 에이스 케이시 켈리(33)가 다소 아쉬운 투구를 펼쳤음에도 타선의 득점 지원으로 시즌 2승을 눈 앞에 두고 있다.
LG는 25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경기를 치렀다. 이날 선발 등판한 켈리는 6이닝 3실점(2자책) 8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을 기록했다. 켈리의 평균자책점은 종전 6.46에서 5.97로 내려갔다.
올 시즌 부진에 빠진 켈리는 4경기에 출전해 1승2패를 거뒀으며, 23.2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6.46을 기록하고 있다. 직전 경기인 19일 NC 다이노스전에서는 6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이날 95구를 던진 켈리는 최고 구속 149km 포심 패스트볼과 커브를 중심으로 체인지업을 보태 경기를 풀어갔다.
1회초 켈리는 선두타자 추신수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어 최지훈에게 우전 안타를 맞은 뒤 우익수 포구 실책이 이어지며 1루주자 추신수는 3루까지 들어갔다. 무사 1,3루에 몰린 켈리는 후속타자 최정을 포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냈다. 이후 길레르모 에레디아에게 6-4-3 병살타를 유도하며 실점없이 이닝을 정리했다.
켈리는 2회초 선두타자 한유섬을 스탠딩 삼진으로 잡아냈다. 이어 최주환에게 1루수 오른쪽 내야 안타, 박성한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하며 1사 1,3루 위기를 맞았다. 이후 켈리는 전의산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후속타자 김민식에게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에 몰렸다. 하지만 추신수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3회초 켈리는 선두타자 최지훈에 우전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후속타자 최정에게 6-4-3 병살타를 유도하며 순식간에 2개의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이어 에레디아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으나 한유섬을 포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3이닝동안 59구를 던진 켈리는 4회초에도 선두타자 최주환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박성한을 유격수 뜬공으로 유도했다. 이후 켈리는 1사 1루 전의산의 타석 때 폭투를 하며 1사 2루에 몰렸다. 하지만 전의산을 중견수 뜬공, 김민식을 1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5회초 켈리는 선두타자 추신수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이어 최지훈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으나 최정에게 볼넷을 내주며 1사 1,2루에 몰렸다. 이후 후속타자 에레디아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맞으며 역전을 허용했다.
이어 한유섬을 우익수 뜬공으로 유도했으나 2루주자 에레디아는 3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LG 수비진이 한유섬의 좌익수 뜬공을 중계플레이를 하는 과정에서 포수 박동원이 공을 빠뜨렸고, 3루주자 에레디아가 홈을 쇄도하며 켈리의 실점은 늘어났다.
켈리는 6회초 선두타자 박성한을 유격수 라인드라이브로 아웃시켰다. 이어 전의산을 중견수 뜬공, 김민식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날 경기 첫 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이날 켈리는 5회까지 매이닝 안타를 허용했지만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으로 버텨냈다. 이후 5회말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은 켈리는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 채 7회초 마운드를 좌완 불펜 함덕주에게 넘겨주고 경기를 마쳤다. 6회까지 LG는 SSG를 상대로 4-3으로 앞서고 있다.
스포츠한국 김민지 기자 mjkim0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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