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계약연장 없다…바이에른 뮌헨과 6개월 동행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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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독일) 수비수 달레이 블린트(33)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떠난다.
바이에른 뮌헨 내부 소속에 정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5일(한국시간) "블린트는 이번 여름에 떠날 것이다. 이는 100%"라며 "계약을 연장하지 않는 쪽으로 결정이 됐고, 이미 그의 에이전트는 새 구단을 찾고 있는 중"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블린트는 그러나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을 추가로 연장하지 않고 떠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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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바이에른 뮌헨(독일) 수비수 달레이 블린트(33)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떠난다. 당초 지난 1월 합류할 당시 6개월 단기 계약을 체결했는데, 계약기간을 추가로 연장하지 않고 동행을 마칠 것이라는 보도다.
바이에른 뮌헨 내부 소속에 정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5일(한국시간) "블린트는 이번 여름에 떠날 것이다. 이는 100%"라며 "계약을 연장하지 않는 쪽으로 결정이 됐고, 이미 그의 에이전트는 새 구단을 찾고 있는 중"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앞서 블린트는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아약스(네덜란드)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데다, 급기야 알프레드 슈뢰더(50·네덜란드) 전 감독과 갈등을 빚자 결국 계약을 중도에 해지했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과 6개월 단기 계약을 맺으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블린트는 모두가 예상하지 못한 '깜짝' 이적이었던 만큼 생각보다 큰 이슈를 불러왔다. 실제 그전까지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 등과 연결됐을 뿐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은 전혀 없었는데, 급작스럽게 메디컬테스트를 받으러 간 것이 포착되자마자 뜬금없다는 반응이 줄을 이었다.
다만 예상대로 블린트는 많은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다. 그는 뤼카 에르난데스(27)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십자인대 부상으로 이탈한 탓에 '유일'한 왼쪽 풀백인 알폰소 데이비스(22)의 백업 역할을 맡는 것을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벤치만 지키는 시간이 대부분이었다.
실제 바이에른 뮌헨 합류 후 블린트는 모든 대회에서 5경기를 뛰었는데, 그마저도 선발로 출전한 건 1경기뿐이었다. 평균 출전 시간은 31.4분밖에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그는 계약을 맺을 당시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지 알았기 때문에 큰 불만을 품지 않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블린트는 그러나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을 추가로 연장하지 않고 떠나기로 결정했다. 특히 에르난데스가 다음 시즌 부상에서 돌아오면 완전히 '전력 외'로 분류되기 때문에 이별을 택했다. 이와 함께 6개월 짧은 동행의 마침표를 찍게 됐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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