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헤드라인] 4월 25일 뉴스리뷰

■ 수단교민 28명 무사 도착…"죽었다 살아나"

군벌 간 무력분쟁에 휩싸인 수단에서 우리 교민 28명은 필사의 탈출 끝에 무사히 귀국했습니다. 이들은 육로를 이동하고 군 수송기를 한 차례 바꿔타는 강행군 끝에 고국 땅을 밟고 나서야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었습니다.

■ 내일 한미정상회담…회담 후 확장억제 공동성명

오는 26일 정상회담에서 한국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을 담은 별도 공동성명을 발표할 것임을 공식화했습니다. 방미 첫 날 윤석열 대통령은 국빈방미 첫 일정으로 넷플릭스 CEO와 만나 4년간 3조 3천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 바이든, 회담 전날 내년 재선 도전 공식 선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내년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이뤄진 것으로, 러닝메이트는 카멀라 해리스 현 부통령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돈봉투 의혹' 송영길 출국금지…강래구 재소환

검찰이 어제 파리에서 귀국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본격 조사를 앞두고 출국금지 조치했습니다. 구속영장이 기각된 강래구 한국감사협회장에 대해선 보강수사를 거쳐 이른 시일 재청구할 방침입니다.

■ 동해서 사흘째 17회 지진…'관심' 단계 발령

오늘 오후 3시 55분쯤 동해 해역에서 규모 3.5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곳에서만 사흘째 17차례 흔들림이 있어 기상청이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행정안전부는 만일에 대비해 지진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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