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수원시 장애인의날 기념식 및 복지박람회 열려

기사내용 요약
25일 수원체육관서 축하공연 및 공예품 전시

[수원=뉴시스]이준구 기자 =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25일 수원체육관에서 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장애인시설 관계자 등 20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은 “장애인 정책을 세심하게 수립해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사회 구성원 모두가 동행할 수 있도록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에서 장애인 대표들은 ‘장애인 헌장’을 낭독했고, 이재준 시장과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은 장애인복지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수원체육관 외부에서는 장애인들이 제작한 공예품 전시회, 장애인 보조기기 체험 행사 등으로 구성된 ‘장애인 복지박람회’도 열렸다.

사단법인 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기념식에서 식전 행사로 클라리넷 앙상블 '아마데우스(단장 김현준)'와 소리야합창단, 수원시립합창단 등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1981년 제정된 ‘장애인의 날(4월 20일)’은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고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기념일이다. 1972년부터 민간 단체에서 ‘재활의 날’로 기념해 오던 것을 1981년 UN이 정한 ‘세계 장애인의 해’를 맞아 ‘장애인의 날’로 바꿔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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