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가지 키워드로 알아보는 한미동맹' 정신교육

기사내용 요약
육군, 다채로운 정신전력교육 진행
"다양한 교육 및 참여형 콘텐츠 적극 시행"

[서울=뉴시스] 육군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한미동맹의 찬란한 70년' 영상을 제작해 다채로운 정신전력교육을 시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육군) 2023.04.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육군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한미동맹의 찬란한 70년' 영상을 제작해 다채로운 정신전력교육을 시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영상은 윤석열 대통령 방미기간 중 자체 제작한 영상 자료로, 영상은 한미동맹 70주년의 상징성에 맞게 7가지 키워드로 구성됐다.

영상에 맞는 7가지 키워드는 ▲위 고 쿠게더(We Go Together) ▲한미상호방위조약 ▲한미연합군사령부 ▲주한미군 ▲자유의 방패 ▲확장억제전략 ▲프리덤 이즈 낫 프리(Freedom is not Free) 등이며, 7분의 분량으로 제작됐다.

특히 MZ 장병들의 성향을 고려해 인공지능(AI) 아나운서 도입으로 몰입감을 높였으며, 육군에서 개발하고 있는 'AI 정신전력플랫폼'에 탑재해 모바일로도 손쉽게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각 부대별로 오는 5월까지 영상과 PPT자료를 활용해 한미동맹을 이해하고, 심도깊은 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민규 1군단 소령은 "이번 교육을 통해 70여 년간 주한미군은 우리의 가장 강력한 전우라는 사실을 새삼 인식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육군에서는 장병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오는 6월에는 한미동맹을 주제로 70초 분량의 영상 콘테스트인 'ROKA 70초 영화제'를 용산 CGV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7월에는 발표 및 퍼포먼스 경연대회인 'PT 챌린지 대회'를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개최해 MZ 장병들의 다양한 끼와 재능이 선보일 계획이다.

조석근 육군본부 정신전력문화과장(대령)은 "장병 정신전력교육은 전투형 강군을 위한 핵심 과제임을 인식하고, 다양한 교육 및 참여형 콘텐츠를 적극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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