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FML’ 첫날 400만장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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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의 미니 10집 'FML'이 발매 첫날 400만장 가까이 팔리면서 K팝 역대 초동 판매량(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기록을 경신했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24일 오후 6시 발매된 세븐틴의 'FML'이 발매 첫날 399만장 이상 판매됐다고 25일 밝혔다.
또 세븐틴은 'FML'로 발매 첫날 음반 판매량 300만장을 넘긴 유일한 아티스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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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음원 시장서도 강세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24일 오후 6시 발매된 세븐틴의 ‘FML’이 발매 첫날 399만장 이상 판매됐다고 25일 밝혔다. 일반 버전 200만장, 캐럿 버전 149만6500장, 위버스 버전 35만7000장, 키트 버전 14만4500장이 각각 판매됐다.
특히 국내 음반 초동 판매량 역대 1위인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세븐(MAP OF THE SOUL: 7)’의 판매량(337만8633장)도 크게 넘겼다. ‘맵 오브 더 솔: 세븐’의 첫날 판매량은 265만3000장이었다. 또 세븐틴은 ‘FML’로 발매 첫날 음반 판매량 300만장을 넘긴 유일한 아티스트가 됐다. 이 음반의 최종 초동 기록은 400만장을 훌쩍 넘길 것으로 보인다.
음원 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인다.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손오공’은 음원 공개 이후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는 물론,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36개 국가/지역 1위를 찍었다. 일본 주요 음원 사이트 AWA에서도 1위에 오르는 등 각종 글로벌 차트 정상을 휩쓸고 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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