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아시아·오세아니아 지구과학총회’ 평창서…사무국, 현장 실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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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오세아니아 지구과학회(AOGS) 사무국 관계자들이 내년 총회가 열리는 강원 평창을 찾았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내년 아시아·오세아니아 지구과학총회를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 평창에 유치하게 돼 상당히 고무적"이라면서 "평창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편리한 교통, 국제회의 인프라를 활용해 앞으로도 굵직한 국제행사들이 우리 군에서 개최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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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아시아·오세아니아 지구과학회(AOGS) 사무국 관계자들이 내년 총회가 열리는 강원 평창을 찾았다.
25일 평창군에 따르면 AOGS의 사토 타케히코 부사무총장과 관계자 10여 명이 지난 2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평창군 대관령면 방문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2024 아시아·오세아니아 지구과학회 총회’ 개최지에 대한 현장 실사 일정이다.
AOGS 국내·외 사무국은 지난해 7월에도 평창을 방문해 학술발표회장과 숙소, 관광 시설을 둘러본 바 있다. 이후 내년 총회 개최지를 평창으로 확정했고, 현재 실사에 나선 것이다.
총회는 내년 6월 24일부터 29일까지 평창군 알펜시아와 용평리조트에서 열린다. 지구과학계 교수와 전문가, 학생 등 3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총 6억 원 예산으로 진행되는 총회는 강원도와 평창군, 강원도관광재단이 유치부터 개최까지 함께 후원한다.
AOGS는 세계적으로 약 80%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자연 재난 취약 지역인 아시아·오세아니아의 재해 근원을 과학적으로 밝혀내고 지구과학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03년 설립한 학회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내년 아시아·오세아니아 지구과학총회를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 평창에 유치하게 돼 상당히 고무적”이라면서 “평창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편리한 교통, 국제회의 인프라를 활용해 앞으로도 굵직한 국제행사들이 우리 군에서 개최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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