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인연’ 조은숙, 도주 중 교통사고...범인은 김유석 “심이영에 이어 나도 죽이려고?”

조은숙이 김유석이 모는 차에 치였다.

25일(화)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기획 장재훈, 극본 여정미, 연출 김진형, 제작 MBC C&I)에서는 이해인(김시하)의 입양이 결정되자 강치환(김유석)의 집을 몰래 떠나는 나정임(조은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정임은 전상철(정한용)에게 청자를 깬 것은 강세나(김태연)고 이를 감추기 위해 이해인을 협박하며 죄를 뒤집어씌웠다고 밝혔다.

강치환은 머리 검은 짐승은 거두는 게 안라고 분노했지만 나정임과의 관계를 의심하는 전미강의 눈총에도 나정임을 내치진 못했다.

하지만 나정임은 하윤모(변우민)에게 저녁에 이해인을 데리고 가라고 연락한 뒤 강치환의 집을 몰래 나선다. 그리고 그런 나정임을 뒤쫓는 이해인.

도주 중 황태용(박동빈)에게 발각된 나정임은 이해인을 대피시키기 위해 황태용과 몸싸움을 벌이다가 칼에 찔린다. 황태용이 쓰러진 사이 도망치던 나정임은 강치환의 차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고, 나정임을 구하기 위해 이해인은 사람들의 도움을 요청하며 극이 마무리됐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주연이 이렇게 초반부터 악인이라니”, “해인아 왜 따라가니”, “강치환, 전미강 천생연분이다 천생연분. 부부가 똑같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아버지의 그릇된 욕망이 만들어낸 비극으로 원수가 되어버린 부녀가 마침내 천륜의 사랑을 깨닫는 이야기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은 월~금 오후 7시 5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