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S는 언제나 하려나...만루, 또 만루, 4이닝 87구 1실점 조기강판 [오!쎈 광주]

이선호 2023. 4. 2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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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좌완 이의리(20)가 또 퀄리티스타트 작성에 실패했다.

이의리는 2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서 4이닝 5피안타 3볼넷 1사구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3회도 박민우와 천재환에게 연속안타를 맞았으나 박건우 삼진, 손아섭 1루당볼, 김성욱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을 막았다.

특히 이의리는 2일 SSG전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5경기에서 한 번도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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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 KIA 타이거즈 좌완 이의리(20)가 또 퀄리티스타트 작성에 실패했다. 

이의리는 2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서 4이닝 5피안타 3볼넷 1사구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0-1로 뒤진 가운데 내려가 3승 사냥에 실패했다. 위력적인 구위에도 고질적인 제구가 흔들리며 출루를 허용한게 뼈아팠다.

1회는 삼진 2개를 곁들여 아웃카운트 3개를 가볍게 잡고 힘찬 출발을 했다. 그러나 2회 손아섭 좌전안타를 맞고 볼넷 2개를 내주고 1사 만루위기를 불렀다. 도태훈의 팔꿈치를 맞혀 밀어내기로 선제점을 헌납했다. 그래도 박세혁을 유격수 병살로 유도해 대량실점은 모면했다. 

3회도 박민우와 천재환에게 연속안타를 맞았으나 박건우 삼진, 손아섭 1루당볼, 김성욱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을 막았다. 4회도 선두타자 김주원 안타, 1사후 도태훈 안타와 2사후 박민우 볼넷을 허용해 만루위기를 맞았으나 천재환을 3루땅볼로 잡고 위기를 넘겼다.  

4이닝에 불과했지만 투구수가 87개나 됐다. 5회부터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고 김기훈이 바통을 이었다. 특별한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아무래도 나흘쉬고 30일 잠실 LG전에 등판하는 일정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평균자책점은 1.99로 살짝 높아졋다. 

특히 이의리는 2일 SSG전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5경기에서 한 번도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여전히 제구가 흔들리며 4개의 4사사구를 내주었다. 위력적인 구위를 갖췄는데도 6회 이상까지 마운드를 지키지 못해 불펜에 부담을 안겼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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