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중국 훈춘 대표단 포항 방문…협력 강화 외

[KBS 대구]포항시의 해외 자매도시인 중국 훈춘시 대표단이 포항을 찾아 지속 가능한 우호 교류와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훈춘시 대표단은 포항시를 직접 방문해 특히 영일만항을 통한 환동해 국제 크루즈 노선 개척 등 물류와 항만 교류 방안에 대해 포항시와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중국 길림성에 위치한 훈춘시는 북한 나선과 러시아의 하산을 잇는 3국 경제 협력 벨트의 핵심에 위치해 있으며 포항시와는 1995년 자매도시 관계를 맺었습니다.

포스코 퓨처엠, 양극재 공장 추가 건설

포스코퓨처엠이 6천억 원을 투자해 포항에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 공장을 추가로 짓습니다.

포스코퓨처엠은 이사회를 열고 2025년까지 6천148억 원을 들여 포항 영일만 4일반산업단지에 연산 능력 4만6천 톤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포스코는 올해 하반기 포항에 연산 3만 톤 규모의 1단계 양극재 공장을 준공하고, 이달에는 앞서 투자 계획이 공개된 3만 톤 규모의 2단계 공장도 착공합니다.

영덕군 웹드라마, 해외 단편영화제 본선 진출

영덕군 웹드라마가 해외 단편영화제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해 제작한 웹드라마 '우리 마을 식당'이 스페인과 이탈리아 국제 단편영화제 본선에 진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웹드라마 '우리 마을 식당'은 영덕군 창수면의 어느 마을 식당에서 일어나는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가 주제인 휴먼 스토리입니다.

드라마의 소재로 사용되는 음식 메뉴부터 배우들까지 모두 주민들이 참여했습니다.

포스텍, 홍합 단백질 활용 연골 접착제 개발

포스텍 차형준 교수 연구팀 등이 홍합 접착 단백질과 히알루론산을 이용해 연골에 사용할 수 있는 접착제를 개발했습니다.

연구팀은 홍합 유래 접착 단백질과 관절내 주사제 등에 사용되는 약물 히알루론산으로 끈적한 점성이 있으며 물에서 흩어지지 않는 연골 줄기세포 이식용 액상형 접착제를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 접착제는 주사할 수 있는 형태여서 내시경과 유사한 관절경을 통한 줄기세포 이식에 활용한다면 효율적으로 연골을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강전일 기자 (korkang@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