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지역 지가변동률 2분기 연속 하락

임은수 기자 2023. 4. 25.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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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전국 땅값이 분기별 기준 12년 6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고 거래량도 전 분기에 비해 감소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올 1분기 전국 지가가 0.05% 하락했다고 25일 밝혔다.

세종지역의 지가변동률은 2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3월 전국 지가변동률은 0.01%를 기록하며 작년 11월 -0.01%로 하락 전환한 이후 5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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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땅값 12년6개월만에 하락 전환…거래량도 감소
자료=국토부 제공


올해 1분기 전국 땅값이 분기별 기준 12년 6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고 거래량도 전 분기에 비해 감소했다.

특히 충청권에서는 세종지역의 지가 변동률이 2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올 1분기 전국 지가가 0.05% 하락했다고 25일 밝혔다.

지가 변동률은 작년 4분기(0.04%)에 비해 0.09%p 하락했고, 작년 1분기(0.91%)와 비교하면 0.96%p 떨어졌다.

수도권은 0.0%에서 -0.06%로 떨어졌고, 비수도권(0.12% → -0.03%)도 전 분기에 비해 하락했다.

시도별로 충청권의 지가변동률은 세종시가 -0.25%로 나타났다. 세종지역의 지가변동률은 2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어 대전 -0.6%로 전국 평균보다 낮았고 충남 0.04%, 충북 0.01%로 각각 나타났다. 제주는 -0.29%로 전국 평균(0.05%)을 밑돌았다.

올해 3월 전국 지가변동률은 0.01%를 기록하며 작년 11월 -0.01%로 하락 전환한 이후 5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올해 1분기 전체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43만2000필지(340.5㎢)로 전분기 대비 5.8% 감소(△2.6만 필지), 지난해 1분기 대비 30.1% 감소(△18.6만 필지)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18만5000필지(318.6㎢)로, 전분기 대비 17.9% 감소(△4.0만 필지), 지난해 1분기 대비 29.9% 감소(△7.9만 필지)했다.

전 분기와 비교한 전체 토지 거래량은 서울(27.2%), 대전(16.1%), 세종(4.1%), 전남(0.1%) 등 4개 시도에서 증가했고, 나머지 13개 시도는 모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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