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양수발전소 전원개발사업 원안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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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에 들어설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25일 영동군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지난 1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전원개발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양수발전소 전원개발사업과 관련한 안건을 원안가결했다.
이에 늦어도 5월 중 양수발전소 건설예정지인 영동군 상촌면 고자리와 양강면 산막리 일대 117만 9000㎡가 전원개발예정구역으로 지정고시될 것으로 내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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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개발사업추진위 심의의결
[영동]영동군에 들어설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25일 영동군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지난 1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전원개발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양수발전소 전원개발사업과 관련한 안건을 원안가결했다.
이에 늦어도 5월 중 양수발전소 건설예정지인 영동군 상촌면 고자리와 양강면 산막리 일대 117만 9000㎡가 전원개발예정구역으로 지정고시될 것으로 내다본다.
한수원은 감정평가를 거쳐 올해중 토지보상 협의에 들어가고, 이주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환경영향평가 등 실시계획에도 나설 방침이다.
한수원은 앞서 지난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와 산업통상자원부의 발전사업허가를 받았다. 댐 건설로 수몰될 산막리 일대 군도를 대신할 새로운 도로(2.8㎞) 만들기 위한 실시계획인가도 추진중이다.
이에 내년 9월 발전소건립 본 공사착수해 2030년 12월 준공목표로 하고있다. 영동군은 지역발전도모를 위해 유치한 양수발전소는 설비용량 500㎿ 규모로 상부댐은 상촌면 고자리 일원, 하부댐은 양강면 산막리 일원에 조성된다. 이 사업에 1조 2000억을 투입한다.
영동군은 양수발전소를 조성하면 생산 1조 3500억, 고용 6780여명, 소득 2460억, 부가가치 4360억에 달하는 경제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영동군 담당관계자는 "전원개발예정구역 지정고시 등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며"토지보상 이주대책 등 사업추진에 필요한 행정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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