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장애인 복지 증진' 3954억 원 투입

윤신영 기자 2023. 4. 25.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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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장애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등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3954억여 원을 투입한다.

이 자리에서 도는 장애인 관련 업무 추진 방향과 정책 여건 등을 설명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14개 △장애인 권리보장 강화 15개 △장애인의 사회적 배제 해소 16개 △지역사회 중심의 복지 기반 확립 15개 등 60개 과제 총사업비 3954억 5100만 원 규모의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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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장애인복지위원회서 60개 과제 심의
위원회 의견 반영 이달 중 시행 계획 확정
충남도청 전경. 사진=대전일보DB

충남도가 장애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등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3954억여 원을 투입한다.

도는 2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조대호 복지보건국장과 장애인복지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복지 정책 자문을 위한 '2023년 제1차 장애인복지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장애인 관련 업무 추진 방향과 정책 여건 등을 설명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14개 △장애인 권리보장 강화 15개 △장애인의 사회적 배제 해소 16개 △지역사회 중심의 복지 기반 확립 15개 등 60개 과제 총사업비 3954억 5100만 원 규모의 계획을 밝혔다.

특히 장애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에 177억 8100만 원을 투입해 충남권역 재활병원 건립, 장애인 의료 지원, 장애아 가족 양육 지원 등을 추진한다. 장애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은 아동기부터 노년기까지 생애주기별 수요에 맞춰 필요한 지원을 하는 정책이다.

장애인 권리보장 강화 사업으로 모든 생활영역에서 권리 보장과 사회 참여를 포괄적으로 보장하도록 장애 인식 개선, 장애인 문화·예술 육성, 장애인 체육 지원 등에 116억 8000만 원을 투입한다.

장애인 사회적 배제 해소를 위해서 장애인 생활 안정 및 일자리 지원, 정보 격차 해소 지원, 이동 편의 증진 등에 1553억 3600만 원에 달하는 예산을 세웠다.

지역 사회 중심의 복지 기반 확립을 위해서는 장애인 가족지원센터 운영, 장애인 단기·주간 보호 지원, 장애인 주택 개조 등에는 예산 2106억 5400만 원이 지원된다.

도는 이번 위원회 회의에서 모인 의견을 바탕으로 이달 중 시행 계획을 확정해 도 실·국 및 도내 장애인 단체와 공유할 예정이다.

조 국장은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위원회와 소통하고 민·관·학 협력을 강화해 복지 체감도를 끌어올릴 것"이라며 "도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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