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부여 백마강 국가정원 조성 적극 지원할 것"

윤신영 기자 2023. 4. 25.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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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5일 부여군을 방문해 백마강 국가정원 등록 관련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민선 8기 2년차 시·군 방문 두 번째 일정으로 이날 백마강 국가(생태)정원 조성 사업 대상지를 방문, 국가조성 정원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백마강 국가(생태)정원 조성 사업은 지난해 김 지사가 민선 8기 첫 시·군 방문에서 부여군민들이 건의한 사업 중 하나로 충남도 관광개발 공모 사업에서 1순위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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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민선8기 2년차 시·군 방문 두 번째로 부여 방문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5일 부여국립박물관에서 언론인 간담회, 부여군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사진=충남도 제공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5일 부여군을 방문해 백마강 국가정원 등록 관련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민선 8기 2년차 시·군 방문 두 번째 일정으로 이날 백마강 국가(생태)정원 조성 사업 대상지를 방문, 국가조성 정원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박정현 부여군수와 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열린 부여군민과의 대화에서 김 지사는 지역 발전을 위해 주민들과 직접적인 소통을 했다.

백마강 테마파크 전망대를 방문한 김 지사는 "초기 설계 단계에서부터 부여의 역사성과 생태 자원을 연계해 백마강 국가정원의 고유 특징을 잘 나타낼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며 "전국 세 번째 국가정원으로 등록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백마강 국가(생태)정원 조성 사업은 지난해 김 지사가 민선 8기 첫 시·군 방문에서 부여군민들이 건의한 사업 중 하나로 충남도 관광개발 공모 사업에서 1순위로 선정된 바 있다.

백마강 국가 정원 조성사업은 도비 175억 원 등 총 350억 원을 투입, 부여읍 군수리 백마강 둔치 일원에 130㏊ 규모로 7개 주제 정원과 생태 탐방로, 쉼터 등 편의시설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산림청장은 지방정원 등록 후 3년 동안 운영 실적 평가를 거쳐 국가정원으로 등록하게 된다.

백마강 국가 정원 조성 사업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승인을 받아 연내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2024년 5월부터 본격적인 조성에 나선다.

또 김 지사는 이날 부여군민과의 대화에서 △국립 부여 숲체원 유치 △금강권 역사 문화관광 플랫폼 구축 △백제문화복합단지 및 백제 문화체험마을 조성 △2023 대백제전 성공 개최 △부여 한옥마을 확대 등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립 숲체원은 부여군 은산면 나령리 일원에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국비 200억 원을 투입해 치유의 숲과 산림교육센터 등을 조성해 산림 교육과 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부여 유치를 위해 산림청과 접촉 중이다.

금강권 역사 문화관광 플랫폼은 부여·공주·논산 등 금강권 역사문화 자원과 스마트 기술을 접목, 인공지능 문화해설사 등 스마트 관광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내용이다.

2023 대백제전은 오는 9월 23일부터 17일 동안 부여와 공주 일원에서 '대백제, 세계와 통(通)하다'를 주제로 개최된다.

김 지사는 오는 27일 공주시를 방문해 민선 8기 2년차 세 번째 의견 수렴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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