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변호사’ 우도환X김지연X차학연, 촬영 중 눈만 마주쳐도 웃음
진지함과 유쾌함을 넘나드는 ‘조선변호사’의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21일과 22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연출 김승호, 이한준 / 극본 최진영/ 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 원콘텐츠) 7, 8회에서는 강한수와 이연주가 달달한 입맞춤으로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했고, 유지선과의 삼각관계까지 흥미진진한 전개를 선보였다.
회를 거듭할수록 극에 대한 재미가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25일 공개된 비하인드 영상에는 전통 무술인 수박희 대회 장면이 담겨 있다. 영상 속 우도환(강한수 역)은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으로 직접 무술 대결 장면을 소화했고, 주변에 열띤 호응이 현장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이를 지켜보고 있던 김지연(이연주 역)과 이규성(동치 역) 역시 웃음을 부르는 유쾌한 티키타카로 꿀잼을 선사했다.
아역 이주원(용이 역)과의 촬영도 이어졌다. 성인배우 못지않은 연기 열정을 지닌 이주원은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눈물을 흘리는 등 열연을 펼쳤다. 쉬는 시간, 우도환은 이주원과 장난치고, 귀여운 모습에 어쩔 줄 몰라 하며 훈훈한 케미를 자랑하기도.
우도환과 최무성(추영우 역)의 불꽃 튀는 대립 장면도 시선을 모았다. 우도한은 칼 꽂는 한 장면을 제대로 만들어 내기 위해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다. 더불어 어린 한수를 연기한 최현진의 호연으로 최고의 명장면을 탄생시켰고, 우도환은 최현진이 연기하는 동안 같이 모니터링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술 취한 장면을 연기하는 우도환과 김지연, 차학연의 케미 또한 웃음 포인트였다. 우도환이 차학연에게 몸을 기대야 하는 장면에서 뜻밖의 썸 장면이 연출되는 등 현장에서는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는 후문. 차학연은 우도환이 안기는 장면에서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휘청거리는가 하면, 질척거리는 우도환을 손으로 밀어내는 애드리브로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
설렘 가득했던 우도환과 김지연의 첫 키스씬 비하인드도 눈길을 끌었다. 리허설만으로도 떨리게 만든 두 사람의 모습은 눈호강 바로 그 자체였다. 이내 본 촬영이 시작되자 금세 몰입하며 분위기는 절정으로 향했고, 해당 장면의 NO CUT 버전이 공개돼 보는 이들을 더 설레게 만들었다.
‘조선변호사’는 배우들 간의 진지하고도 유쾌한 케미와 열정이 더해져 극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배우들의 호연 속 어디로 튈지 모르는 전개가 펼쳐지는 MBC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는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에 안방극장에 배달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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